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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애플 중국 매출액 20%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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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근거로 분석..정확성 이미 검증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중국의 구글로 통하는 바이두가 애플 실적에 대해 비관적인 의견을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애플의 분기 매출액이 20% 줄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바이두는 중국 검색시장에서 70~80%에 이르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지도 소프트웨어와 검색 플랫폼을 통해 수십억 건에 이르는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사진=블룸버그통신>

이 같은 소위 ‘빅 데이터’를 이용해 바이두는 고용 및 소비자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기업의 매출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바이두는 이들 시스템을 애플에 적용, 주요 도시 매장의 영업 활동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같은 분석은 앞서 분기 실적을 정확히 예측해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5년 4분기 바이두의 애플 영업점 관련 지도 검색이 전년 동기에 비해 15.4% 증가했고, 이는 같은 기간 매출액 증가율인 14%와 거의 일치했다.

올해 1분기에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타났다. 1분기 영업점 관련 지도 검색 건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24.5% 줄어들었고, 같은 기간 애플의 중국 매출액 역시 26% 감소했다.

같은 분석 기법을 적용할 때 애플의 2분기 중국 매출액이 20%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바이두는 주장했다.

바이두는 보고서를 통해 “지도 검색 건수와 애플의 실제 매출액 사이에 강력한 상관관계가 확인됐다”며 “검색 결과가 향후 애플의 실적 추이를 예측하는 데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라고 강조했다.

애플은 오는 26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바이두의 판단에 대해 공식 언급을 피했다.

실제로 애플은 올들어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고, 화웨이를 포함한 현지 업체들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장 점유율이 후퇴하는 상황이다.

지난 4월 애플은 중국의 아이튠스 영화와 아이북스 서비스를 중단하기도 했다. 중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지 불과 6개월만의 일이었다.

뿐만 아니라 시장 전문가들은 애플의 아이폰 판매가 올해 처음으로 연간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2억3200만대를 기록했던 아이폰 출하가 올해 2억2700만대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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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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