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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쑤언토의 베트남증시] 670선 재탈환 시도 예상

기사입력 : 2016년07월20일 15:00

최종수정 : 2016년07월20일 15:00

베트남 호치민 VN지수는 7월 15일 664.6포인트로 마감해 1주전보다 0.9% 상승했다. 연초 대비 상승률이 14.8%로 작년 연간의 6.1% 보다 2배 넘게 확대했다. 해외 자금 유입, 개인들의 주식투자 관심 확산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금융, 부동산, 전력, 유통 등 대부분 업종이 동반 상승했고 그 가운데 금융주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최근 5거래일 일평균 거래액은 3.3조동을 기록해 전주보다 7% 가량 증가했다. 한편 HNX지수는 약세를 보였으며 주간단위로는 1.1% 하락한 86.5p로 마감했다. 작년말대비 8.3% 올랐다

부쑤언토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원 <사진= 한국투자증권>

미국 금리 인상 시기가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가 지속된 가운데 보유주식에 대한 매도와 동시에 매수를 하는 거래가 적용되면서 거래가 활발해졌다.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관심이 확산되면서 개인들의 투자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연속 유입됐다.

외국인은 주간단위로 총 2000만달러를 순매입해 직전주보다 4배로 확대했다. 한편 주중 8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차익실현 욕구가 커졌다. 주중 안전 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금 가격이 급등한 것도 부정적이었다.

주요 이머징 증시는 지난 주 일제히 상승했다.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 완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 지연 전망과 실물지표 개선, 고위험자산 투자회피 심리 약화 등 배경에서 매수여력이 강해졌다. 한편 일부 업종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했다.

7월 마지막 주부터 상장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미 실적을 양호하게 발표한 기업이 있어 전반적으로 기업실적이 개선됐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7월 20일에 개막할 국회회의에서 새 정부의 내각구성 완료와 함께 정치 안정화, 새로운 경기 부양책 등 기대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터키 사태 등 해외 불안이 남아 있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당분간 지수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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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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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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