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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국세수입 112.7조…전년비 19조↑

기사입력 : 2016년07월12일 09:00

최종수정 : 2016년07월12일 09:40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기획재정부는 12일 '월간 재정동향' 7월호를 통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계 국세수입이 112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조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진도율은 7.2%p 오른 50.6%를 기록했다.

자영업자 종합소득세 신고실적 개선, 부동산 거래 활성화 및 명목임금 상승 등으로 소득세가 5조6000억원 늘었고, 법인세는 2015년 12월 말 결산법인 실적 개선 및 비과세·감면 정비 효과 등으로 5조5000억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도 2015년 4분기 및 2016년 1분기 소비실적 개선 등으로 5조5000억원 더 걷혔다.

2016년 1월부터 5월까지 누계 총수입은 179조8000억원, 총지출은 175조4000억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4조5000억원 흑자, 관리재정수지는 12조5000억원 적자다. 다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통합재정수지가 2조1000억원, 관리재정수지는 2조4000억원 개선됐다. 사회보장성기금수지는 9조2000억원으로 4000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누계 총지출은 175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조4000억원 늘었다. 진도율은 1.5%p 상승한 45.4%다.

2016년 1~5월 국세수입 현황(단위: 조원, %, %p). <자료=기획재정부>

집행실적을 보면, 올해 주요 관리대상사업 279조2000억원 가운데 5월 말까지 135조1000억원을 집행해 연간계획 대비 집행률 48.4%를 기록했다. 중앙부처가 연간계획 대비 49.7%인 114조2000억원, 공공기관은 42.2%인 20조9000억원을 집행했다.

한편, 올 5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592조7000억원이다. 국고채권(9조2000억원) 및 국민주택채권(3000억원) 잔액 증가 등으로 전월보다 9조9000억원 증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종합소득세 신고실적 개선 등에 따른 세수실적의 긍정적 흐름으로, 재정수지가 지난달에 이어 전년동기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산업구조조정, 브렉시트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경기하방 요인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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