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원전수출 뛰어든 한수원, 한전과 수주경쟁 본격화

기사입력 : 2016년07월05일 06:00

최종수정 : 2016년07월05일 06: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업부, 한전·한수원과 전략회의…UAE 이후 추가수출 논의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수출에 가세하면서 정부가 관계기관과 함께 대책을 모색하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5일 서울 반포동 더팔래스호텔에서 우태희 2차관 주재로 원전수출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지난달 원전수출 관련 공기업의 기능조정 이후 세부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UAE로부터 원전 4기를 수주한 이후 7년째 추가로 수주하지 못하고 있다. 첫 타석에서 뜻밖의 '홈런'을 친 이후 후속타를 전혀 못치고 있는 형국이다.

때문에 주무부처인 산업부와 한국전력 등 원전 관계기관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최근 공기업 기능조정으로 한수원이 원전수출에 가세하면서 관계기관이 원전 수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나선 것이다.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우리기업들이 건설 중인 UAE 바라카 원전 전경 <사진=한국전력공사> 

이날 회의에는 우태희 차관을 비롯해 산업부 원전산업국장, 한국전력 해외부사장, 원전수출본부장, 해외원전개발처장, 한수원 글로벌전략실장, 기획본부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우선 '원전수출협의회'를 신설해 기관별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하고, 협조체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수주활동의 신뢰성이나 연속성을 고려해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국가나 프로젝트는 한전에서 수행하되, 기술요건이 주 요인인 경우는 한수원이 주관하도록 했다.

또 발주국의 다양한 요구(용량 변경, 안전성 강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형을 다변화하고, 플랜트 이외에도 원전기자재, 운영 및 정비 서비스 수출도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더불어 글로벌 원전 기업과 공동 지분투자 등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수출 가능한 시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원전수출 전력이 대폭 보강되어 국가 및 프로젝트별로 강점을 지닌 주관기관이 보다 역동적으로 수주활동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태희 산업부 차관은 "UAE 원전수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이제는 보다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야 할 때"라며 "원전수출 추진체계가 대폭 보강된 만큼, 가시적인 성과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