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매력 넘치는 그녀' 네이버ㆍ카카오 이끄는 여성 파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리천정 뚫은 한성숙·임선영…모바일 시대 성과 '주목'

[편집자] 이 기사는 06월 23일 오후 4시0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최유리 기자] 국내 양강 포털을 이끄는 여성 임원들이 주목받고 있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이사(50)와 임선영 카카오 포털부문 총괄부사장(45)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모두 10년 이상 포털 서비스를 키워온 IT 업계 1세대 여성 리더들이다. 포털 서비스의 핵심축인 검색과 미디어 서비스로 시작한 두 인물이 중역으로 올라서면서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검색·미디어 서비스서 두각…다양한 콘텐츠 서비스 실험

임선영 카카오 포털부문 총괄부사장(좌),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이사(우) <사진=각 사>

한 이사와 임 부사장은 현재 네이버의 전신인 NHN과, 카카오와 합병되기 전인 다음커뮤니케이션 시절부터 포털 업계에 발을 들였다. 한 이사는 NHN에 합류하기 전 검색엔진회사인 엠파스 창립 멤버로 이름을 알렸다. 1997년부터 10년간 엠파스 검색사업을 이끌면서다. 당시 다른 포털의 DB(데이터베이스)에 있는 검색결과까지 보여주는 '열린검색'을 주도하며 업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2007년 가장 강력한 경쟁사인 NHN로 둥지를 옮기며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임 부사장의 경우 2004년 다음의 뉴스에디터로 IT 업계에 데뷔했다. 다음 미디어팀장, 플랫폼전략유닛장, 콘텐츠그룹장을 거치며 다음의 콘텐츠 서비스를 키웠다. 당시 뉴스를 일방적으로 공급하는 것에서 나아가 다양한 여론을 형성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용자 토론장인 '아고라'나 외부 블로거들의 글도 뉴스화하는 '블로거 뉴스' 등을 통해서다.

검색과 미디어에서 두각을 나타낸 한 이사와 임 부사장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2012년부터 네이버서비스1본부를 이끌었던 한 이사는 웹툰, 웹소설 등 문화 콘텐츠의 수익화 모델을 안착시켰다는 평가다. 업계에선 처음으로 웹툰에 부분 유료화 모델을 적용한 것에 이어 콘텐츠 창작자들이 다양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PPS(Page Profit Share)모델을 도입했다.

임 부사장도 2015년 카카오 미디어팀을 책임지면서 새로운 제작 방식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독자 펀딩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뉴스펀딩'이 대표적이다. 독자가 관심있는 주제를 요청하고 후원금을 통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후 '스토리펀딩'을 통해 뉴스 외로 영역을 넓히면서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가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설명이다.

◆ 카카오 '포털 강화'·네이버 '모바일+글로벌 성장' 과제

IT 업계와 성장을 함께 한 '맏언니'들이지만 풀어야 할 숙제도 안고 있다.

최근 신설된 포털 부문을 총괄하게 된 임 부사장은 '포털 서비스 강화'라는 특명을 부여받았다. 공고한 검색 점유율로 포털 1위를 지키고 있는 네이버와 모바일 검색에서 다음의 자리를 위협하는 구글 사이에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구축한 '루빅스'를 키워 이용자를 늘려야 하는 시점이다. 루빅스는 이용자의 반응을 반영해 맞춤형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개인별 취향을 저격한 콘텐츠로 노출량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임 부사장은) 합병 전부터 뉴스를 포함한 콘텐츠의 다양한 영역을 다뤘기 때문에 포털 강화에 강점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네이버의 서비스를 총괄 지휘하는 한 이사는 모바일 시대의 성장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동영상 등 모바일에 적합한 콘텐츠 서비스를 발굴하는 한편 '라이브 검색'(실시간 개인 맞춤형 검색)으로 검색 서비스를 진화시켜야 하는 역할이다. 상장을 앞둔 라인 외에 또 다른 글로벌 성공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한 이사 역시 지난 '네이버 커넥트 2015'에서 "모바일 시대에는 '나'의 만족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제공해야 할 정보나 서비스의 성격이 달라진다"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연결로 더 생생한 네이버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