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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중금리대출 늘리는 은행에 인센티브 제공"

기사입력 : 2016년06월23일 19:16

최종수정 : 2016년06월23일 19:16

중금리대출 활성화로 금리단층현상 극복

[뉴스핌=김지유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3일 중금리대출 활성화와 관련해 "(은행들에 대한)서민금융 평가 100점 중 (중금리 대출 실적과 관련한 점수를)15점 수준까지 반영해 충분한 인센티브가 갖춰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중금리 대출 출시준비현황 점검회의'에서 "중금리시장 대출 활성화 방안을 착실히 이행하고 민간 활성화를 위해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취급해 준 고마움을 반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SGI서울보증보험 및 9개 은행(NH·신한·우리·KEB하나·IBK기업·KB국민·수협·제주·전북은행)은 다음달 5일부터  4~7등급 위주의 중신용자들을 위한 '사잇돌 중금리 대출'을 출시키로 했다. 4개 은행(대구·부산·경남·광주은행)은 9월중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임 위원장은 "금융사들이 자율적으로 시장원리에 따라 중금리대출의 시장공급을 하고, 중금리시장 활성화를 하는 시도로서의 의미를 갖는다"면서 "사잇돌 중금리 대출이 저금리와 고금리로 양분된 신용대출 시장에서 든든하게 중금리대출 시장을 뒷받침하면서, 중·저신용자의 부담을 덜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현 신용대출 금리 체계를 보면 고신용자는 5% 미만의 낮은 금리, 중·저신용자들은 20% 고금리를 부담하는 금리단층현상이 지속된게 사실"이라며 "중금리대출 시장 활성화는 중신용자들의 금융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금융권 전체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겟층이된 고객 접근 가능성이 높아지도록 홍보·판매전략을 달리 해 달라"면서 "통상 홍보용으로 쓰이는 포스터·상품설명서 부칙은 물론이고, SNS·인터넷과 같은 비대면채널 등 다양한 홍보채널 구축해서 이 상품을 알고 찾아오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서울보증보험과 9개 은행들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중금리 대출에 연계되는 보증보험 협약을 체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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