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중국 전장부품 제조업체 로스웰인터내셔널(이하 로스웰)의 청약 증거금이 3조원을 넘어섰다.
로스웰(대표 저우샹동)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일반투자자대상 청약을 진행한 결과, 증거금은 약 3조150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청약의 경쟁률은 328대 1을 기록했다.
로스웰은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힌 수요예측에서 57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공모가를 희망 가격 최상단인 32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오는 22일에는 증거금 납입과 환불을 진행한 뒤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로스웰은 공모자금을 시설 투자 및 연구개발(R&D)에 활용할 방침이다.
저우샹동 대표는 "중국 상장사로서 차이나 디스카운트 대신 차이나 프리미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