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더민주 "가계부채, 금융사 책임" vs 정부 "부채탕감, 형평성 문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계부채를 바라보는 더민주·정부와 엇갈린 시각

[뉴스핌=김나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가계부채 문제 해결책으로 연대보증금지법, 소멸채권부활금지법 등을 제시했다. 채무자 외에도 금융권의 책임도 강조하는 방향이다. 반면 정부는 가계부채 기본원칙을 분명히 했다.

더민주 가계부채 테스크포스(TF)는 16일 '한국경제 뇌관, 가계부채 현황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우상호 원내대표와 가계부채TF 단장인 김영주 의원을 비롯해 박병석·강병원·설훈·전해철·김병관·정춘숙·제윤경 의원 등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서영교 의원, 김병관 의원, 김종민 의원, 박주민 의원, 우상호 원내대표, 김영주 가계부채TF 단장, 강병원 가계부채TF 간사, <사진=뉴시스>

이밖에도 전성인 홍익대 교수,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원종현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등 전문가들과 손병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 참석해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토론했다.

정춘숙 의원은 금융권의 과잉대출 경쟁 등으로 인한 부실채권을 매입, 빚탕감과 채무조정을 통해 서민들이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줘야한다고 주장했다. 소멸채권부활금지법안이다. 

이에 대해 손병두 금융위 국장은 "소멸시효완성채권에 대한 추심매각을 제한하는 것은 행정지도를 하고 있는데, 대부업까지 포괄하는 행정지도의 경우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민주가 제시한 가계부채 해결 방안은 정부의 입장과 달랐다. 더민주가 제시한 기본 방향이 채권자인 금융사가 아니라 빚을 진 채무자 중심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

김병관 의원은 "빌린 돈을 반드시 갚는 것도 기본이지만, 갚을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도 기본"이라며 "금융권의 모럴헤저드도 굉장히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측면에서 채무 상환 능력이 없는 채무자들의 빚 탕감도 고려해볼 조치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손 국장은 "(돈을 빌릴 때에는) 상환능력 내에서 빌리고, 처음부터 조금씩 나눠 갚는 당연한 원칙을 구현하는 것이 가계부채 관리의 기본방향"이라며 "상환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부채를 탕감할 경우 성실 상환자와의 형평성 문제 및 고의적인 상환 거부와 같은 도덕적 해이를 야기할 수 있다"고 반대했다.

한편, 김병관 의원은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 연대보증채무가 여전히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연대보증이 창업자들의 창업실패 후 재기와 재도전을 막는 가장 걸림돌이 되서는 안된다"며 "잘못된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