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보험도 스마트시대...UBI부터 인공지능 컨설팅까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빅데이터 집적해 보험료·금리 할인,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뉴스핌=전선형 기자] 보험업계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금융에 집중하고 있다. 고객의 운전습관정보를 집적해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주는가 하면, 개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검색정보를 분석해 신용등급평가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빅데이터를 이용하고 있는 것.

이같은 스마트금융 기법은 인력 중심의 보수적 영업을 추구하는 보험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화재·현대해상 UBI 선두주자

스마트금융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곳은 손해보험업계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보험에서 블랙박스 할인, 마일리지 할인 등 다양하게 고객 데이터를 활용중이다.

최근에는 운전습관연계보험인 UBI(Usage-based insurance)를 줄줄이 출시하며 할인 경쟁중이다.

UBI는 자동차산업과 정보기술(IT)의 융합에 따라 손해보험 시장에서 새롭게 나타난 상품으로 모범적인 운전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동부화재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SK텔레콤과 손잡고 개인의 운전습관과 자동차보험을 결합시킨 UBI를 선보였다.<사진=동부화재>

가장 먼저 UBI를 선보인 보험사는 동부화재다. 동부화재는 지난 4월 SK텔레콤과 손잡고 보험가입자의 운전 습관을 측정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스마트T-UBI(운전습관연계보험)자동차 보험`을 내놓았다.

운전습관 정보는 SK텔레콤의 휴대폰용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인 `T맵`으로 측정한다. 과속, 추월, 신호위반 등의 주행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 내용을 기반으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만약 특약 가입자가 500㎞ 이상 주행하면 T맵이 그간 주행기록을 토대로 평가한 61점(100점 만점)을 넘길 경우에 한 해 보험료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도 UBI보험을 판매할 계획이다. 다만 현대해상은 휴대폰 네비게이션이 아닌 현대차에 장착된 `블루링크`와 기아차 `유보` 등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활용해 주행거리나 사고이력 등 차량 운행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네비게이션의 경우 본인이 아닌 타인의 차량에 장착할 수 있어, 잘못된 운전정보 집적이 될 수 있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 보험특약은 7월 1일에 출시된다.

KB손해보험은 계열사인 KB국민카드 고개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계약자가 KB국민카드를 이용할 경우, 교통카드 사용내역을 분석해 대중교통 이용료 만큼 차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최근 3개월간 15만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실적을 보험사에 제출하면 자동차 보험료를 최대 10%까지 절감할 수 있다.

◆ 한화생명, 삼성생명은 대출·컨설팅에 활용

생명보험사는 보험료 할인보다는 고객 서비스에 스마트금융을 활용중이다.

한화생명은 고객의 SNS정보를 집적해 대출시 신용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우선 한화생명의 경우는 중금리 대출상품에 빅데이터를 접목시켰다. 소셜신용평가 핀테크 업체 ㈜핀테크와 손잡고 고객 소비 패턴과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 이용 패턴을 분석해 대출 신용평가에 활용하는 것이다.

직장인의 경우 소비·행동 패턴을 분석해 실제 소득을 파악하고, 개인사업자는 과거와 현재의 매출 정보 등을 분석해 신용평가에 반영한다.

삼성생명은 기본적인 정보만으로 고객맞춤 컨설팅을 진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영업지원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설계사가 나이·성별 등 기본적인 고객정보를 태블릿 PC에 입력하면 고객의 상황에 맞는 신문·통계자료 및 질문리스트가 자동으로 제공된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형보험사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핀테크 영업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아직은 보험료할인이나, 대출금리 등 단순한 방식에 대입중이지만, 앞으로는 빅데이터가 설계사 등 인력에 의존하는 보험사의 보수적인 영업방식 전체를 뒤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