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분주한 최양희 미래부 장관, 위기론 조기진화 ‘안간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만 14번 현장행정 광폭행보..CJ헬로비전 M&A 등 현안에도 목소리 높여

[뉴스핌=정광연 기자] 최양희 미래창부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의 잇단 ‘대외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ICT 주무부처에 걸맞는 역할과 태도를 요구하는 대내외 목소리를 의식한 노림수라는 분석이다.

7일 미래부에 따르면 최 장관은 올해에만 총 14번의 공식 현장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전체 일정 10차례(해외 인사 접견 제외)보다 4회나 많은 것이다. WIS(월드 IT쇼) 등 주요 행사 참관까지 포함하면 격차는 더욱 커진다. 최 장관의 대외 행보가 올 상반기에 유난히 집중된 셈이다.

이에 미래부 관계자는 “공식 일정이 몰려 있었던 것 뿐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ICT 주무부처로서의 역할론에 대한 비난이 높아지자 최 장관이 황급히 위기진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팽배하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사진=미래창조과학부>

지난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신설된 미래부는 기존 교육부, 방통위, 지식경제부(현 산업부)가 맡고 있던 일부 업무를 이관해 담당하고 있다. 현 정권의 숙원사업인 창조경제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정작 주요 업무는 ICT 정책 수립 및 산업 육성 측면에서는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일각에서는 창조경제의 실효성이 모호하다는 점을 들어 여야 여부를 떠나 정권이 교체되면 미래부의 입지가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미래부가 ‘시한부 부처’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로 미래부는 올해 가장 중요한 ICT 현안인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있어 주무부처에 걸맞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통3사의 ‘이전투구’가 반복될 때 명확한 중재자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은 물론, 사전 단계인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가 6개월 넘게 진행되는 동안 수동적인 자세로 일관해 지나치게 끌어다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를 의식한 듯 최 장관은 지난달 26일 급작스럽게 기자 간담회를 열고 “공정위 심사가 너무 느리다”는 의도된 발언을 했지만 이마저도 정재찬 공정위원장이 “법적심사기간을 넘기지 않았다. 우리는 우리의 몫을 할 뿐”이라고 반박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빠른 심사를 촉구할 의도였다면 보다 이른 시기에 명확한 입장을 밝혔어야 했다는 주장이다.

최 장관이 ‘의기론’을 무마시키기 위해 잇단 대외 행보로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효과는 크지 않아 보인다. 무엇보다 단통법 개선,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제4이통, 주파수 경매에 이르기까지 주요 현안 전반에서 잡음이 발생하고 있어 보다 근본적인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미래부는 정책 뿐 아니라 예산운용, 연구성과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 나쁜 평가를 받았다”며 “이미지 개선이 아닌 당장 눈앞에 닥친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이슈 등을 어떤 방식으로 현명하게 처리할지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