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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 충격, 한은 금리인하 가능성 커졌다”

기사입력 : 2016년06월07일 08:45

최종수정 : 2016년06월07일 08:45

[뉴스핌=백진규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7일 미국 고용 충격으로 인해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기존 ‘7월 금리인하’ 전망도 ‘6~7월 중 금리인하’로 수정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 5월 비농업취업자수가 전월비 3만8000명 증가에 그쳐 당초 시장 예상치인 16만명을 크게 하회했다”며 “이로 인해 6월 FOMC 금리인상 확률이 4%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한은이 금리인하에 적극적이지 못한 이유는 미연준 금리인상과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었던 만큼, 한은의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6월 9일로 예정된 금통위 이후 6월 14~15일 미 FOMC는 한은 금리인하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옐런 미 연준 의장이 금리인상 필요성을 시사하며 미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을 높였으나, 5월 고용지표로 부진으로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 모습이다. 지난 2일 미 연방기금금리선물에 반영된 6월 미 금리인상 확률은 지난 22%였으나 3일 4%로 급락하기도 했다.  

한편 신 연구원은 한은 금리인하 기대감이 국채시장 강세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리인하 기대를 선반영해 채권 금리가 추가 하락할 것이란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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