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이번주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시현했다. 한 주간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43% , 1.50% 상승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928억원, 코스닥시장에서 922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전날 오전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는 지난주에 이어 전 유형 플러스 성과를 나타내며 1.29% 상승했다.
K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1.45% 상승해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뒤를 이어 중소형주식펀드가 1.20%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도 각각 1.03%, 0.77% 상승했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펀드도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지난주에 부진했던 시장중립과 공모주하이일드펀드 역시 0.08%로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75개 펀드 중 1739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659개로 나타났다.
개별 펀드로 보면 코스닥 시장의 강세로 '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전주 대비 4.90% 상승하면서 주식형 펀드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반면 '동부진주찾기고배당 1[주식]ClassC-F'펀드는 같은 기간 0.66% 상승에 그쳐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부진한 성과를 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