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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가 레노버보다 강한 이유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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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CEO 리더십이 레노버 벼랑으로 내몰아

[편집자] 이 기사는 01월 25일 오후 5시4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2014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 3위(점유율 7.9%)에 오르기도 했던 레노버가 2015년 랭킹 5위(점유율 5.4%)로 미끄러지며 고전하고 있다. 모토로라 인수로 출혈이 심했던 탓인지 작년 한해 적자만 30억위안에 달했다.

반면 화웨이는 지난해 휴대폰 출하량 1억대를 기록하며 세계 3위 스마트폰 업체로 우뚝 섰다. 중국 시장에서는 삼성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미 중고가 휴대폰 업체로서의 이미지를 단단히 굳힌 상태.

레노버의 후퇴와 화웨이의 약진은 CEO의 리더십에 따른 결과물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5월까지 모바일 사업부 총재직을 수행했던 과거 레노버 그룹 2인자 류쥔(劉軍)과 화웨이 소비자 부문 CEO 위청둥(余承東)의 리더십 차이가 중국 IT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류쥔은 레노버 PC 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중국 기업가 대부’ 류촨즈(柳傳志) 레노버 창업자의 총애를 한 몸에 받기도 했던 인물이다. 심지어 류촨즈의 양아들로 여겨지기도 했을 정도다.

류촨즈는 모바일 사업에 엄청난 기대를 걸고 있었다. 글로벌 1위인 PC와 노트북 사업으로 세계 500대 기업 반열에 든 레노버는 스마트폰 사업에도 높은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반해 위청둥은 시작부터 풀이 죽을 수 밖에 없었다. 2013년 4월말 스마트폰 몇 종을 출시했지만 바로 묻히고 말았다. 레노버의 발 끝도 따라가지 못 했다.

<이미지=바이두(百度)> 

류쥔과 위청둥은 나이가 같다. 모두 1969년생이다. 류쥔이 PC 사업부에서 업적을 세웠듯, 위청둥은 무선 사업부에서 능력을 발휘하며 화웨이를 글로벌 1위로 만들었다. 두 사람은 거의 동시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했고, 이들 뒤에는 ‘대부’라고 불리는 거물급 인물이 후원하고 있었다. 류쥔에게는 류촨즈 레노버 창업자가, 위청둥에게는 런정페이(任正非) 화웨이 창업자가 있었다.

레노버와 화웨이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정면충돌했다. 레노버는 주로 컴퓨터를, 화웨이는 통신장비를 판매해온 탓에 서로 부딪힐 일이 없었던 것.

2011년 1월, 류쥔을 필두로 현 MBG(모바일 사업부)의 전신인 MIDH(모바일인터넷ㆍ디지털홈)팀이 꾸려진다. 당시 류쥔은 PC 사업부 소속 천원후이(陳文暉) 사업부 총괄, 관웨이(關偉) 공급망 총괄을 포함해 상품 개발 및 판매 총괄 등을 모바일 사업부로 데려왔다. 모두 PC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이었다.

2012년 상반기, 레노버는 이동통신사에 단말을 공급하는 폐쇄형 시장과 이동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대리점 등에 직접 공급하는 개방형 시장에서 모두 저력을 발휘했다. 반면 레노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화웨이는 중저가 휴대폰 위주였으며 시장 점유율과 인지도 모두 현저히 떨어졌다.

이 시기에 위청둥이 화웨이 소비자 부문 CEO로 취임하며 프리미엄폰 노선을 취하기 시작한다. 이동통신사에 제공하던 중저가 휴대폰 사업은 과감히 잘라냈다. 그 동안 화웨이는 입찰에 참여해 이동통신사 대신 휴대폰을 생산해왔다. 자체 브랜드 없이 주로 B2B(기업간) 사업만을 수행해온 것이다. 그렇다 보니 이통사의 가격 후려치기가 심했고, 휴대폰 품질은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위청둥은 이런 방식에 미래가 없다고 판단했다.

화웨이에게 B2C(기업-소비자 거래) 사업은 큰 도전이었다. 설립 이후 20여년간 B2B 사업으로 실적을 쌓은 터라 더욱 신중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2012년 마침내 화웨이는 첫 스마트폰 P1을 출시한다. 당시 가격은 2999위안으로, 미국에서 먼저 선보인 뒤 중국에서 출시했다. 그 뒤에는 3999위안 상당의 D1이 출시됐다. 그러나 몇십 만대 판매에 그치며 처참한 성적을 냈다. P2, D2도 마찬가지로 저조한 실적을 보이며 대부분 인터넷 쇼핑몰 징둥(京東)에 떨이로 처분됐다. 하지만 런정페이는 삼성 휴대폰보다 P1이 더 쓰기 편하다며 위청둥을 칭찬했다고 한다.

◆ 레노버의 추락, 화웨이의 도약

2013년 1월에 실시된 레노버 인사이동은 모바일 사업에 결정적인 타격을 가했다. 후에 이는 레노버 그룹 사상 가장 많은 질타를 받은 조직개편으로 기억됐다. 모바일 사업만 담당했던 류쥔이 MIDH(모바일인터넷ㆍ디지털홈)를 포함하는 레노버 사업을 맡으며 그룹 내 실질적인 2인자로 올라선 것. 이에 따라 직무 또한 늘어나며 일부 PC 사업도 담당하기 시작했다.

모바일 사업부 내부 인사도 변동됐는데, 후에 휴대폰 업체의 주요 격전지가 된 개방형 시장 사업을 류쥔이 담당하지 않게 되면서 전략적 방향성을 잃고 만다. 레노버 황태자 지위에 올라선 류쥔은 굉장히 도전적이었던 PC 사업부 재직시절과는 달리 안전주의 노선을 취하기 시작했다. 섣불리 큰 결정을 했다가 낭패를 보면 안 되기 때문.

레노버 개방형 시장 사업 총괄 쩡궈장(曾國璋)은 통찰력이 있는 인물로, 일찍이 인터넷 판매채널 확보에 주력했다. 2012년에는 징둥과 협업해 K860 스마트폰을 20만대 팔았다. 하지만 후에 쩡궈장이 권력싸움에서 밀려나며 레노버는 온라인 마케팅 채널을 잃고 만다. 샤오미가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레노버는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야 했다.

한편 이동통신사 차이나 모바일이 TD-SCDMA 3G 서비스 기술을 확대하기 위해 대대적인 보조금 정책을 실시했다. 이에 힘입어 레노버 저가 휴대폰이 절판됐지만 오히려 레노버의 발목을 잡는 결과를 낳았다. 미진한 제품력, 부족한 판매채널 등 여러 약점이 이통사 사업 실적에 가려져버린 것이다.    

2013년 초, 원래 개방형 시장에 출시됐어야 할 TD-SCDMA 3G 휴대폰 또한 내부 권력다툼으로 인해 결국 2G 제품으로 생산되며 3분기 동안 ‘판매 구멍’이 생기고 말았다. 2013년 말, 본래 30%는 차지했어야 할 레노버의 개방형 시장 점유율은 10%로 추락한다.

반면 화웨이는 이통사 보조금 정책이 양날의 검임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었다. 단기간 내에 대량의 휴대폰을 판매할 수 있지만 시장 가격에 혼란이 와 판매채널 운영에 해가 됨을 깨달은 것. 위청둥에게는 허강(何剛)이라는 오른팔이 있다. 위청둥은 팀을 이끌고 큰 방향을 정하는 데 탁월하고, 허강은 디테일과 실행력 면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허강은 화웨이 통신장비의 핵심 솔루션인 싱글랜(SingleRAN) 사업 담당자였다. 2011년 말, 위청둥이 곧 스마트폰 사업을 맡을 것 같자 곧바로 전화를 걸어 영입한 첫 인물이 바로 허강이다. 2012년 10월에는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부 중국 마케팅 책임자 양저(楊柘)를 영입했다. 이밖에 판매채널 전문가 자오커린(趙科林), 공급망 총괄 란퉁밍(藍通明), 디자인 총괄 JOON 등 걸출한 인재를 팀에 데려오며 애플과 삼성을 뛰어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의 요구는 간단명료했다. 중고가 휴대폰을 만들어 돈을 버는 것. 그는 모든 결정과 판단을 위청둥에게 넘겼다. 바로 이것이 화웨이 단말기 사업부의 자유로운 분위기의 토대다.

류쥔 곁에서 오래 근무한 레노버의 한 관계자는 자유롭고 여유로우며 작은 이익에 흔들리지 않는 화웨이의 분위기가 몹시 부럽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레노버는 화웨이처럼 멀리보지 않는다”며 “장기 계획이 있으면 흔들리지 않고 밀어붙이는 화웨이의 뚝심이 레노버에겐 없다”고 밝혔다. <下편으로 이어짐>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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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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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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