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광연 기자] 1.8㎓대역 20㎒폭(B블록)을 최저경쟁가격인 4513억원에 낙찰받은 KT가 만족스럽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KT는 2일 공식자료를 통해 “시장원리에 따른 합리적인 경매라고 판단하며 국민편익 증대 및 투자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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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경매에서 주력 광대역망인 1.8㎓ 인접대역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초광대역 전국망 LTE를 즉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1.8㎓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LTE 주파수로 기존 1.8㎓ 인프라에 초광대역 LTE 서비스가 가능하다. 1.8㎓대역에서 이미 35㎒폭을 사용중인 KT는 이번 경매 결과에 따라 총 55㎒폭을 확보했다.
KT 관계자는 “기존 고객들은 쓰던폰 그대로 신규 1.8㎓ 대역에서 즉시 이용이 가능하며 이번에 확보한 주파수는 KT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GiGA LTE, GiGA IoT 등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미래창조과학부> |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