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트위터 애플 앱, SNS 아닌 '뉴스'로 분류

기사입력 : 2016년04월29일 15:50

최종수정 : 2016년04월29일 15:50

앱 분류 '소셜네트워킹'→'뉴스'로
사용자 가시성 확보 효과 포석
사용자 증가율 주춤한 가운데 나와…트위터 공식 논평 없어

[뉴스핌= 이홍규 기자] 트위터(Twitter)가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분류 범주(카테고리)를 '소셜네트워킹(Social Networking)'에서 '뉴스(News)'로 바꿨다.

<사진=블룸버그통신>

트위터는 그동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핀터레스트 등과 함께 소셜네트워킹 범주 묶여 순위가 밀려났지만, 카테고리를 뉴스로 바꾸면서 1위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는 사용자들의 눈에 잘 띄는 효과를 얻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8일 자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 크런치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고 페이스북이 카테고리를 뉴스로 변경함에 따라 아이폰을 처음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눈에 띄는 효과를 갖게 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트위터는 사용자의 성향을 반영한 뉴스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뉴스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함으로써 전체적인 어플리케이션 순위도 올라가는 효과도 갖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앱스토어의 무료 어플리케이션 순위에서 트위터는 28위를 기록하고 있다.

안드로이드의 앱스토어인 구글 플레이에서는 카테고리가 '소셜'에 위치해있다.

어플리케이션 마케팅 업체인 센서타워는 "덕분에 트위터 어플리케이션은 당분간 CNN 보다 앞서 상위 랭크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테크 크런치는 트위터의 이 같은 조치가 최근 월간 사용자 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분기 트위터 실적 보고에 따르면 월간 활성 사용자(Monthly Active users)는 3억100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분기 3억5000명에서 2% 늘어난 수준이다. 트위터는 사용자 증가율 둔화세를 감안해 2분기 매출액이 6억1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는 월가 전망치 6억78000만달러를 크게 밑도는 것이며, 때문에 주가가 26일 시간 외 거래에서 한 때 13% 폭락한 바 있다.

테크 크런치는 단순히 카테고리만 바꾼 트위터의 조치가 전체 순위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가져올진 두고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도 당시에 트위터 다운로드 수는 변함이 없었다.

현재 트위터는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아이폰 앱스토어 뉴스 카테고리 <사진=테크크런치 캡쳐>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