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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취임 후 경제활성화·안보 힘썼지만 아쉬운 점 많아"

기사입력 : 2016년04월26일 13:22

최종수정 : 2016년04월26일 13:22

편집·보도국장 오찬간담회…"한국경제, 세계경제와 긴밀하게 연결"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나라의 국정을 맡은 이후로 어떻게 해서든지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제2도약도 이루면서 한편으로는 안보도 챙기고, 거기에 모든 힘을 쏟고 살았지만, 지나고 보면 아쉬운 점이 참 많이 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4월 24일 청와대에서 언론사 편집국장·보도국장들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뉴시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45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을 초청해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오늘 함께 하신 이 자리가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 소통하는 그런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하늘색 자켓에 감색 바지 정장 차림을 한 박 대통령은 "특히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하고 굉장히 긴밀하게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지금 세계 경제가 침체 상태로 지속적으로 나가니까 우리가 아무리 애를 써도 우리 경제도 같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고, 국민들께서도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다고 생각한다"며 "한 고비를 넘기면 또 다른 어려움이 닥치는 이런 식으로 계속 지내왔는데 남은 임기 동안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의를 잘 반영해서 변화와 개혁을 이끌면서 국회와 협력과 그리고 소통을 잘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그 구호가 '3년의 개혁으로 30년의 성장을 이룬다' 그렇게 되어 있다"며 "우리가 하는 노력이 단기적으로 그때그때 어려움을 넘기고 한다는 경제정책이 아니라 기초를 다지고 활성화를 이루어나가면서 이것을 통해서 미래 성장동력도 준비하고, 또 안보라는 것이 우리 혼자서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신뢰 교류를 통해서 지켜지는 시대이기 때문에, 그런 노력을 계속 하면서 안보도 잘 챙기고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해서든 성장동력을 꼭 만들어내고 국민의 삶이 지금보다 더 좋아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여러분들께서도 정부의 이런 노력에 힘을 보태주시고, 정부와 국민과의 가교에 좋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찬간담회에는 청와대 출입언론사 중 풀단에 가입돼 있는 45개사 편집·보도국장들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선 이병기 비서실장과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 김규현 외교안보수석, 김성우 홍보수석, 안종범 경제수석, 조신 미래전략수석, 김상률 교육문화수석, 김현숙 고용복지수석 등이 배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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