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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오연서 "코믹연기 실컷 해봤으니 달달한 멜로로 가야죠"

기사입력 : 2016년04월22일 08:02

최종수정 : 2016년04월26일 16:53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오연서(29)의 변신은 어디까지일까. 2014년 MBC ‘왔다 장보리’에서는 촌스럽지만 유쾌상쾌한 매력으로 시청률을 집어삼키더니 지난해엔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로 꽃미모를 한껏 뽐냈다. 그러다 이제는 털털한 매력으로 안방의 시선을 강탈했다. 그것도 무려 아저씨 캐릭터로 말이다. 

1년 만에 SBS ‘돌아와요 아저씨’로 안방에 컴백한 오연서는 그야말로 코믹연기에 온몸을 바쳤다. 알게 모르게 존재했던 오연서의 깍쟁이 같은 이미지는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여리여리한 몸매에 긴 생머리로 남심을 홀릴 줄 알았더니 그야말로 털털함 자체였다. 정지훈의 엉덩이를 마구 꼬집거나 이하늬가 샤워를 한다는 소리에 부끄러워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은 지금껏 오연서가 숨겼던 새로운 매력이었다.

여배우지만 예쁘기보다 멋있어야했고 코믹연기를 제대로 보여줘야 했기에 오연서에게도 ‘돌아와요 아저씨’는 도전이었다. 코믹연기에 남다른 욕심이 있었던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한을 풀었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저에 대한 선입견이 있잖아요. 깍쟁이 이미지요. 고생도 안한 것 같고 연기할 때도 몸을 사릴 거라는 것. 그래서 작품을 선택할 때 도전을 많이 해요. 작품마다 제가 해온 캐릭터들이 다 다르거든요. ‘돌아와요 아저씨’도 그 연장선이에요. 제가 워낙 코믹을 좋아해서 이번 드라마에서는 저를 내려놓고 연기했어요. 집으로 돌아갈 때는 '좀 덜 해도 됐는데' 후회할 정도로요.”

오연서가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맡은 역은 한홍난이다. 사실 한홍난은 한기탁(김수로)이 저승에 갔다가 역송체험으로 살게 된 인물. 다시 찾은 이승에서는 자신의 첫사랑 송이연(이하늬)을 위해 남은 시간을 살아갔다. 그러니까 오연서는 여자 몸으로 남자 연기를 펼쳐야하는 임무를 받은 것이다. 김수로가 먼저 한기탁으로 드라마의 문을 열었기에 오연서는 김수로와 똑같은 톤으로 연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 역시 똑소리나게 해냈다.

“초반에는 기탁과 홍난의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김수로 선배의 촬영본을 보고 혼자 공부했어요. 선배와 만나 배우기도 했고 녹음 파일을 받아 톤과 웃음소리를 따라하면서 접점을 찾았죠. 나중에는 그냥 제 마음대로 했어요(웃음). 어쨌든 여자가 남자의 감정을 연기한다는게 색달랐어요. 남자의 감정이 확실히 여자와 다르더라고요. 제가 느끼기엔 좀 오글거리기도 했죠. 멋있는 척 하는 거요. '좋은 남자 만나' '울지마' 이런 대사들. 하지만 또 이 맛에 남자 배우들은 연기하겠구나 싶더라고요. 뒤에서 묵묵히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는 기탁, 참 멋있지 않나요?”

이번 드라마에서 오연서는 저승 동창인 이해준(정지훈)과 자신의 첫사랑 이하늬와 모두 키스했다. 이해준과는 억지스러운 키스신, 이연과는 이별의 입맞춤이었다. 그러니까 오연서는 한 드라마에서 남자 정지훈과, 여자인 이하늬와 입을 맞추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오연서는 “정말 이번 드라마에서 특이한 경험을 많이 했다”며 “특히 지훈 오빠와 첫 촬영이 키스신이라 굉장히 민망했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첫 신이 뽀뽀신이라 난감했어요. 게다가 입술을 깨무는 아주 전투적인 장면이라 진땀이 났죠. 촬영이 새벽에 진행돼 굉장히 고생한 기억이 나요. 저에게는 키스신이 아니라 ‘액션신’이었어요. 지금이야 오빠가 저한테 ‘형이라고 불러’라고 장난칠 정도지만 당시에는 둘 다 서먹서먹하고 부끄러웠죠. 하늬 언니와 키스신은 또 달랐어요. 촬영 앞두고 언니가 ‘너한테 뽀뽀해 버릴거야’며 장난을 치기도 했어요. 언니가 정말 털털하거든요. 연기하면서는 실제 입에다 안하고 손에 했어요. 어차피 기탁의 장면과 겹쳤거든요. 하늬 언니와 멜로를 하다보니 이제는 괜히 바라만봐도 눈물이 나고, 사랑스러워 보이더라고요. 역할 따라 가나봐요.”

‘돌아와요 아저씨’ 속 주요 배우들은 현재 오연서를 제외하고는 결혼을 하거나 공식 연애를 하고 있다. 오연서에 모두가 다 짝이 있다는 말에 “언제가는 나타날 거다. 기다리고 있다”며 괜히 씁쓸해 했다. 오연서는 “마음이 넓고 따뜻한 남자가 좋다”며 자신이 연기한 한기탁같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했다.

“이상형은 참 많이 변했어요. 이제는 저를 잘 이해해주고 포용해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어요. 사실 송이연의 성격은 참 이상하거든요. 여배우라 감정기복이 심하고 까다로운 여자예요. 그런데 한없이 이해해주는 한기탁이 있었기에 다 받아줄 수 있었죠. 연기하면서도 저는 ‘내가 만나고 싶은 남자’ ‘여자들이 원하는 남자’를 보여주려고 했어요.”

이번 드라마에서 물오른 코믹연기를 보여준 오연서. 그는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너무 과했나’ 후회할 정도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카메라 앞에 섰다. 다음 작품에서는 드라마 ‘로맨스와 필요해’와 같은 좀 더 사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연기하고 싶다. 이제는 사랑에 대해 알 나이도 됐다면서.

“원 없이 코믹연기를 했어요. 애드리브도 많았고요. 털털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니 제 모든 걸 내려놓았죠. 특히 다음날 포털사이트 메인에 제 핫클립 영상이 올라가면 괜히 부끄러워지더라고요. 그런데 또 연기를 하다보면 다 잊고 홍난에 몰입되게 되더라고요. 그냥 다 쏟아낸 거죠. 실컷 코믹연기를 해봤으니 이제는 말랑말랑한 로맨틱코미디나 사실적인 연애를 다룬 드라마를 해보고 싶어요. 이제는 사랑에 대해서 알 나이도 됐으니 미묘한 감정을 잘 살릴 수 있을 듯해요.”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사진=웰메이드 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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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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