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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중국증시투자포인트] 회사채발행 보류 증가, 자산관리업 총규모 38조위안 GDP절반 넘어

기사입력 : 2016년04월14일 09:41

최종수정 : 2016년04월14일 09:45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시중 자금의 증시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13일 CSI300지수에는 최근 5개월래 최대 규모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최근 중국 국유기업의 채권 디폴트 위기가 고조 되는 가운데, 중국 기업의 채권 발행 연기 혹은 취소가 줄을 잇고 있다.  

증시 유입자금 증가, CSI300 순유입 자금 5개월래 최고

13일 상하이와 선전 주가지수의 강세는 자금 유입량 확대를 수반했다. 한동안 증시를 이탈했던 자금은 이날 다시 유입세로 전환, 536억위안의 자금이 증시로 순유입됐다. 최근 3개월 동안 일일 자금 유입량으로는 최고 수치다.

특히 상하이와 선전거래소의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지수에는 최근 5개월래 가장 많은 규모인 212억300만위안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인민은행, 금융기관에 2855억 위안 유동성 공급

13일 인민은행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자금 집행을 통해 모두 2855억위안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17개 금융기관에 3개월 만기 자금 1천270억위안, 6개월 만기 자금 1천585억위안의 자금을 각각 2.75%와 2.85%의 금리로 제공했다.

中국토부 철강,석탄 업계의 용지 사용 허가 중단

중국 국토자원부는 철강,석탄 산업의 생산과잉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 업계의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용지 사용 신청을 접수하지 않는 다고 13일 밝혔다. 앞으로 국가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 생산과잉 업계의 신규 사업 프로젝트는 용지를 분배받기 힘들 전망이다.

재정부, 해외직구 수입 화장품 식약감독 당국의 허가증 받아야

재정부 관세 담당 부처가 지난 8일 발표한 '해외 전자상거래 소매 수입 상품 리스트'에 대한 해석을 내놓았다. 당시 재정부, 발전개혁위원회 등 11개 중국 정부부처는 해외 전자상거래 거래로 수입되는 물품 중 해관(세관에 해당)에 통관허가증 제출 면제 대상의 상품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중국 국민이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식음료, 의류, 가전, 기저귀, 일부 화장품 등 1142개 품목의 상품이 명단에 올랐다.

그러나 중국에서 해외 직구 수입이 가장 많은 상품에 속하는 유아용 분유와 화장품은 명단에 빠졌다.

이에 대해 재정부는 13일 2018년 1월 1일부터 영유아용 모든 조제 분유는 조제등록증서를 구비해야 하고, 수입 화장품은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서 위생행정허가증을 발급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자산관리산업 규모 38조위안, 3조8000억위안 직접 주식 투자

중국의 자산관리 산업 규모가 급속로로 팽창하고 있다. 2015년 자산관리 산업 규모는 38조위안에 육박했다. 2014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인 67조6700만위안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자산관리 업무 기업 중 증권사의 비중이 가장 높다. 증권사가 자산관리 업무를 통해 운용하는 자금은 11조8900억위안에 달한다.

자산관리 산업의 성장은 자본시장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자산관리 시스템을 통해 유입된 막대한 자금은 채권, 신탁, 주식 등으로 투자되고 있다. 이중 채권은 자산관리 업계가 가장 선호하는 투자처다. 채권에 직접 투자되는 자금은 최소 5조980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주식 시장에 직접 투자되는 자금도 상당 규모다. 업계는 자산관리 시스템을 통해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되는 자금이 적어도 3조840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채권시장 디폴트 위기 증가, 채권 발행 취소 연이어

최근 중국 채권시장의 위기감 확산의 영향으로 채권 발행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올해 3월에만 62개 중국 기업이 채권 발행을 연기 혹은 취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 3배가 늘어난 수치다. 이들 기업은 원래 채권 발행을 통해 448억위안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이런 추세는 4월에도 지속되고 있다. 4월들어 13일까지 약 30개 기업이 약 300억위안의 채권 발행 계획을 취소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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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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