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광고 신규방영...젊은 세대 공감 이끌어내
[뉴스핌=박예슬 기자] 동아제약의 '스테디셀러'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나를 아끼자"라는 새 슬로건을 적용한 TV광고를 선보였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은 젊은 세대들의 피로를 풀어준다는 콘셉트의 신규 박카스 TV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박카스 '콜센터'편 CF. <사진=동아제약> |
나를 아끼자 캠페인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진행된 ‘대한민국에서 OOO으로 산다는 것’, 2015년 ‘OO회복은 피로회복부터’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모든 삶의 가치를 포기한 'N포 세대'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힘든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2030 젊은 세대들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제작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첫 방영분인 '콜센터'편은 젊은 여성 상담원이 콜센터에서 근무하며 겪는 다양한 피로 상황을 보여준다. 지친 퇴근길에 “난 오늘 나에게 박카스를 사줬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일상 생활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나’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박카스 광고는 지쳐있는 청년들에게 무조건 긍정하고 더 잘할 수 없냐고 자신을 몰아세우는 게 아니라 현실을 인정하고 그 바탕 위에서 건강하게 노력하는 진솔한 젊은이들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며 “화려하지 않지만 진심을 담은 박카스 광고가 젊은 세대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