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MS, 세계 7번째 '사이버보안센터' 서울에 열었다

기사입력 : 2016년03월04일 14:41

최종수정 : 2016년03월04일 14:41

사이버범죄 대응을 위한 강력한 체제 구축

[뉴스핌=김연순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4일 사이버보안센터를 열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사이버 범죄 대응을 위한 공공·민관 부문 파트너십 강화, 사이버 보안과 관련한 민∙관∙학 협력을 확대, 사이버 범죄 위협으로부터 국내 컴퓨터 및 인터넷 사용자 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사이버보안센터(Cybersecurity Center, CSC)를 서울 광화문 사옥 12층에 개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워싱턴 DC, 베를린, 베이징, 싱가포르, 도쿄, 인도에 이어 전세계 7번째로 서울 센터를 개설하게 됐다. 한국 사이버보안센터는 본사 사이버범죄대응조직(Digital Crimes Unit, 이하 DCU)의 사이버범죄대응센터(CCC, Cybercrime Center)의 한국 지역 거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 혁신과 관련 기업 인수 등 사이버 보안 분야에 매년 1조2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IT업계 최초로 미국 본사에 100명 이상의 법률 전문가, 수사관,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분석 전문가가 전세계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는 DCU를 신설했다.

주요 인사들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이버보안센터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이버보안센터는 정부 기관, 보안 단체,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nternet Service Providers; ISPs), 은행, 연구 기관 등과의 공공·민간 부문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보안기술 및 정보교류 등의 협력을 위한 거점으로도 활용된다.

마이크로소프트 DCU는 자사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프로그램(Cyber Threat Intelligence Program)을 통해 한국에서 발생하는 악성코드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하고, 감염 디바이스 치료 및 사이버 범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전세계 악성코드 감염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및 기타 정보를 보안협력프로그램(Government Security Program; 이하 GSP)을 체결한 정부 기관과 긴밀하게 공유해 한국의 보안 역량 강화에 이바지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 등이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GSP 파트너로 등록돼 있다.

아울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이버보안센터는 국내 민간 기업, 연구 기관과 함께 보안기술 및 정보교류 등의 협력을 위한 거점으로도 활용된다. ▲ 국내 포털 등 민간 인터넷 사업자에게 사이버 공간에서 아동음란물 추적 및 제거 기술인 포토 DNA(Photo DNA)를 무료 제공을 통한 아동음란물 피해 방지 및 공동 대응 ▲ 보안 전공 대학생 대상 인력 육성 ▲ 국내 사이버보안 관련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최신 보안기술 정보 제공을 통한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운영이 예정돼 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인터넷을 통해 사람, 사물, 데이터 등 모든 것이 상호 연결된 ICT 시대는 우리 일상과 정보가 더 쉽게 보안 위협에 노출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오늘 개관한 사이버보안센터가 사이버 안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케샤브 다카드(Keshav Dhakad)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DCU 총괄은 "DCU는 글로벌 차원에서의 사이버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한국 사이버보안센터를 통해 강력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사이버 범죄에 대한 대응 능력을 전세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회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고보안임원(National Security Officer, NSO)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국가 사이버 보안 정책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을 사이버 범죄로부터 보호해 한국 정부와의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자 사이버보안센터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주한 미 대사, 세자르 세르누다(Cesar Cernuda)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사장,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