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방통위, 지상파재송신료 협상 가이드라인 발표 내달로 연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업자 의견수렴 및 내부 보고 절차 남아

[뉴스핌=심지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방송 콘텐츠 재송신 대가(CPS) 산정에 대한 가이드라인 발표를 다음 달로 미뤘다. 

29일 방통위 관계자는 "CPS 협상을 위한 가이드라인 발표가 사업자들의 의견 수렴과 내부 보고 절차가 마무리 되지 않아 다음달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에는 협상을 위한 절차 등에 대한 내용과 CPS 가격을 산정하는데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이 담긴다. 언제까지 협상 관련 사항을 통보해야 하는지, 가격 산정 시 고려할 요건 등에 대한 내용이다.

앞서 지상파와 유료방송사들은 CPS 가격을 두고 끊임없이 충돌을 빚어왔다. 지상파는 케이블방송사에 현행 280원의 CPS를 430원으로 인상해 달라고 요구했다. 케이블방송사들은 적정한 산정근거 없이는 인상안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280원 역시 기준이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또한 적정한 협상 제도 조차 없어 양측은 소송으로 CPS 문제를 해결해 왔다. 이에 관련 소송만 수십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자 국회에서도 해결 방안을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와 방통위는 CPS 산정이 아닌 '협상 원칙'을 정한다는 기조 아래 협의체 지난 7월 방송·경제·법률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재송신 협의체를 발족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취지에는 공감하나 사업자 간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반발했다.

하지만 정부는 당사자끼리 원만한 협상이 진행되지 않는데다, 국민들의 시청권을 두고 양측 간 마찰이 끊이지 않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지상파 콘텐츠를 유료방송에 재송신하는 과정. <사진=한국방송협회>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