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스마트폰에 만족감 드러내.."모든 제품 잘 팔려야"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그룹 주요 사장단들이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S7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삼성그룹 사장단은 24일 수요사장단협의회 참석 차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출근하는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21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 앞서 공개한 갤럭시S7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은 "잘 나오지 않았나"고 반문하며 갤럭시S7이 잘 될 것이라고 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김종중 삼성미래전략실 전략팀장(사장)도 "소비자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 역시 "잘 팔려야죠"라고 말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S7이 메모리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겠냐는 질문에 "(갤럭시S7 뿐만 아니라)모든 제품이 다 잘 팔려야죠"라고 답했다.
앞서 22일(현지시간)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역시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전작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갤럭시S7에 반영했다"며 "갤럭시S7이 갤럭시S6보다 더 팔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 사장은 "국내 이동통신사들 반응도 괜찮았다”면서 “조심스럽게 자신감을 가져도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