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오는 17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구자열의 원주 미래구상 T5(트리플 파이브)' 네 번째 비전인 '활력원주' 전략을 발표한다.
16일 구 예비후보에 따르면 그동안 '반값원주'(민생), '첨단원주'(산업), '매력원주'(문화) 비전을 순차적으로 내놓으며 정책 선거를 이끌어온 가운데 이번 회견에서 시민 개개인의 삶에 실질적인 에너지를 채워주는 '도시 체력 강화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 예비후보는 "일자리는 심장, 돌봄은 혈관, 문화는 근육"이라며 "활력원주를 통해 청년이 일하고, 주부가 숨 쉬며, 신중년이 다시 뛰는 원주의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핵심 과제로 구 예비후보는 '원주 청년일자리 매칭 플랫폼' 구축을 제시한다. 그는 단순 공고 위주의 기존 구인구직 게시판을 넘어, 지역 청년과 기업을 정밀하게 연결하는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을 조성해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플랫폼에는 인공지능(AI) 모의면접과 자동 추천 시스템을 도입해, 청년에게는 역량에 맞는 일자리 제안을,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 예비후보는 "2028년까지 참여 청년 2만명, 참여 기업 2천 곳을 목표로 하겠다"며 "원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청년, 유입 청년 모두가 '일하고 싶으면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구 예비후보는 "가족의 행복이 도시의 활력"이라는 철학 아래 '가족 여가바우처' 제도 도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 1~2회, 가구당 10만 원 수준의 지원금을 원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영화, 공연, 여행 등 여가생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내 문화·관광·여가 소비를 동시에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 축은 신중년(40~60세) 세대를 위한 '인생2막 종합지원센터' 설치다. 구 예비후보는 "조기 퇴직 공포에 시달리는 신중년이 늘고 있다"며 "퇴직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의 원점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 놓는다.
인생2막 종합지원센터에는 건강·재무·경력에 대해 한 번에 '진단–처방–연계'가 가능한 원스톱 패키지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건강관리, 재취업·창업 설계, 재무컨설팅, 사회공헌·돌봄 일자리 연결 등을 통합 지원하는 신중년 전용 허브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구 예비후보의 이번 '활력원주' 비전은 생활비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반값원주', AI 혁신으로 성장동력을 키우는 '첨단원주', 도심 문화·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매력원주'에 이은 T5(트리플 파이브) 네 번째 전략이다. 그는 T5를 "슬로건이 아니라 5대 비전, 5대 핵심 공약, 5대 즉시 체감 과제를 묶은 체계적인 정책 운영 시스템"이라고 설명해 왔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청년일자리 플랫폼, 가족 여가바우처, 인생2막 종합지원센터 등 세부 사업의 규모와 재원, 추진 일정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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