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MWC+] 모바일축제 숨은 재미는 '안드로이드 배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3홀 사이서 목걸이 받아 부스에서 주는 배지 받고 꽂으면 돼

[스페인 바르셀로나=뉴스핌 심지혜 기자] 전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6이 지난 22일(현지시각)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전세계 2000여 개 기업이 총 8개 전시관에 부스를 마련해 자사 제품이나 기술을 선보인다. 

홀 하나의 크기가 코엑스 홀 하나의 크기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인데, 그 홀이 모두 8개로 이뤄져 있으니 여기저기 돌아다니기엔 지칠 만한 크기다. 

전시관을 둘러보다 보면 중간에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배지'다. 각 부스 안내 데스크에 '안드로이드' 모양의 인형이 있는 곳에서는 안드로이드 캐릭터를 꾸며 놓은 배지를 준다. 

그냥 배지를 주는 곳도 있지만 어떤 곳은 부스에 배치된 스마트폰 카메라로 셀카를 찍어야 하는 등 특정 미션을 해야지 주는 곳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쉽게 준다. 

그리고 이 배지는 안드로이드 로고가 그려진 연두색 명찰 목걸이에 꽂으면서 모으면 된다. 명찰 목걸이는 2홀과 3홀 사이 공원에서 나눠준다. 

MWC 2홀과 3홀 사이 공원에서는 안드로이드 물병을 무료로 나눠준다. <사진=심지혜 기자>

일단 공원에 가면 또 하나의 재미가 있다. 내가 만든 안드로이드 캐릭터가 그려진 '안드로이드 물병'을 무료로 받는 것이다. 

우선 연두색 안드로이드 캐릭터 머리가 보이는 곳으로 간다. 거기서 좌우로 시선을 돌려 보면 '스톱'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푯말을 들고 있는 인형이 보인다. 거기로 가면 그때 부터 시작이다. 

인형 주변에는 약 8개의 모니터가 있는데 이를 통해 순서에 따라 내가 원하는 안드로이드 캐릭터를 꾸미면 된다. 옷을 입히고 원하는 헤어스타일과 액세서리를 넣어주면 된다. 그 후 이름을 입력하면 옆 프린터에서 내가 만든 캐릭터가 프린트 돼 나온다. 

거기에 서 있는 안내원들은 안드로이드 로고가 그려진 연두색 목걸이와 해당 프린트 물을 담을 수 있는 투명 봉투를 준다. 이를 가지고 연두색 안드로이드 캐릭터 머리가 있는 곳에 가면 내가 만든 캐릭터를 입힌 하얀색 물병을 준다. 

문제는 이 병을 원하는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에 줄이 무척 길다는 것이다. 

전시 부스를 관람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부스 앞에서 나눠주는 배지를 모으는 재미도, 병을 받는 재미도 쏠쏠하다. 

물병에 담을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사진=심지혜 기자> 공원에 가면 안드로이드 캐릭터 배지를 모을 수 목걸이를 나눠준다. <사진=심지혜 기자>
뱃지 모음 예. <사진=심지혜 기자>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