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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오전] 항셍지수 4%대 급락... 일본 중국 휴장

기사입력 : 2016년02월11일 11:24

최종수정 : 2016년02월11일 11:25

유가-글로벌증시 급락 우려.. 몽콕 시위 악영향도

[뉴스핌=이고은 기자] 3일간의 설 휴장을 마치고 개장한 홍콩 증시는 항생지수와 중국기업지수(H지수)가 각각 4%, 5%대 폭락하며 장을 열었다.

<사진=블룸버그>

한국시간 오전 11시 3분 홍콩 항생지수는 3.86% 급락한 18544.5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으며,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는 4.65% 급락한 7680.7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싱가포르 STI지수 역시 0.98% 하락한 2556.8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26달러선까지 내려앉았다. 국제유가 폭락으로 재정난에 빠진 산유국이 국부펀드의 자산을 투매하면서 주가 급락을 야기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항셍지수는 올들어 12% 넘게 조정받으면서 2012년 6월 이후 최저치에 거래되고 있다. 주말 도심 몽콕지구에서 발생한 폭력시위에 따른 우려까지 겹쳤다.

싱가포르 증권사 UOB-카이히언의 스티븐 렁 이사는 "현재로서는 급락세를 피할 수가 없다. 유가와 글로벌 침체 등의 우려들이 여전히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홍콩의 대도시로서의 이미지가 심각하게 타격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중국, 대만 증시는 건국기념일과 설을 맞아 휴장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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