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거시.정책

속보

더보기

최악의 중국증시 5월돼야 빛들 것 <해통증권 보고서>

기사입력 : 2016년01월26일 17:46

최종수정 : 2016년01월26일 17:47

[뉴스핌=이지연 기자] 쉰위건(荀玉根) 해통증권 수석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중국증시의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오는 5월까지는 매수를 자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오는 3월 이후 미 연준(Fed)이 금리 인상에 나서게 되면 글로벌 경제 전반에 대한 충격이 불가피 하다는 것. 동시에 생산과잉 해소와 디레버리징(부채 감축)으로 인해 3월 이후 시장에 거품이 낄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스마트 제조 산업의 강세로 오는 5월 A주 증시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 금리는 지난 2년간 계속 하락하며 이미 낮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국은 계속해서 통화 완환 정책을 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경제는 성장기에 접어든 이후, 소비구조와 소비패턴의 변화에 따라 자산 경량화(Asset-light)가 주를 이루는 업종으로 산업구조가 바뀌고 금리도 하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쉰 애널리스트는 금리가 계속 하락하면 자산 포트폴리오에 변화가 생긴다며 고수익의 고정수익자산을 찾지 못한 투자자들은 자연스레 주식, 펀드 등 리스크가 큰 자산으로 눈길을 돌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쉰 애널리스트는 2016년 시장에 유입되는 자금 규모를 총 5조5000억위안으로 내다봤다. 자금유출(리파이낸싱, 거래비용, 주요주주들의 자사지분 매도 등 포함) 과 순유입 규모는 각각 2조2000억위안, 3조3000억위안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올해 중국증시 A주에 유입되는 자금이 비교적 충분할 거란 전망이다.

하지만 이는 2015년 자금유입 규모인 4조4000억위안과 비교했을 때 크게 감소한 규모다. 2015년은 금리 인하 주기가 시작된 해였으며 레버리징이 확대돼 자금 유입이 빨랐다. 반면 올해는 금리 인하폭이 줄고 장외시장이 사라져버렸다.  

증권시장은 급격한 변동을 겪겠지만 기관투자자들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쉰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bubbli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