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미국 장기 회사채로 눈돌리는 고액자산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 장기채 2%대 비해 미국 장기채 3.5∼4% 수준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8일 오후 1시 5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고종민 기자] # 한 증권사의 VIP 고객인 A씨는 국내 저금리로 인해 고민이다. 은행 예금은 물론 채권투자도 만족할만한 수익률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우량 회사채를 골라봐도 2%대밖에 안된다. 이런 고민을 아는 PB가 미국 장기 회사채 투자를 권했다.

PB가 권한 미국 장기 회사채는 표면이자율 3.5%∼4%인 10년∼20년 만기다. 미국이 추가 금리 인상을 하면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게 위험 요소였다. 하지만 안정적인 장기 투자라는 점에 무게를 뒀다. 미국 투자등급 채권이 과거 10년간 평균 수익률 5.8%를 기록했고, 중국 경기 불안으로 미국 금리 인상 압력이 낮아진 점도 고려했다. 

고액자산가들이 미국 장기 회사채 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다. A씨처럼 국내 금리수준에 만족을 못하는 안정지향적인 투자자들이 미세하지만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

펩시콜라, 필립모리스, 듀크에너지, 버크셔해서웨이, JP모건체이스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우량기업들의 회사채가 연 3%대 이자를 지급한다. 웰스파고의 이자율은 4.48%에 달한다.  

미국이 지난해말 금리 인상을 시작했음에도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달러화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우량 회사채 금리도 예상과 달리 안정적인 흐름을 계속하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부터 국내 주요 증권사에 미국 장기 회사채 투자 관련 고액자산가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3~2014년 미국 하이일드(고수익) 채권이 각광받은 후 지난해부터 환매기에 들어갔다. 그 뒤를 이어 새해에 고액자산가들의 새로운 투자처로 미국 장기 우량회사채가 떠오르는 셈이다. 

일명 정크(쓰레기) 채권으로 불리는 하이일드 채권은 신용등급이 BB+ 이하로 위험이 큰 대신 고금리를 제공한다. 선진국의 경기와 기업실적이 2013년 이후 회복되면서 이 같은 정크채권을 묶어 투자하는 '하이일드 펀드'가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유가급락·세계경기 불확실성 확대·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하이일드 채권시장이 빠르게 냉각됐다. 고액자산가들은 정기예금 등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며 투자 포트폴리오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런 흐름에서 우량한 미국 장기 회사채가 관심을 받는 것이다.

유안타증권 상품기획팀 관계자는 "환율 문제·장기투자·신용리스크 등을 감안한 투자를 할 수 있는 고액자산가들이 문의를 하고 있다"며 "대부분 사모형태의 소수 전문 투자자들이 작년 하반기 이후 요청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회사채의 경우 장기물이 별로 없다"며 "안정적인 투자등급의 회사채 금리는 낮다"고 지적했다.

신환종 NH농협증권 FICC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장도 "국내 10년 이상의 장기채 금리는 2%대 초중반에 머물러 있지만 미국의 경우 3.5%∼4% 수준"이라며 "고액 자산가들이 주식 등 많은 투자처들의 수익률 저하로 대체 투차처로 주목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시점에서 미국 장기 회사채 투자에 나서는 고액 투자자들은 업종별 선별적인 접근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 팀장은 "미국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금융 업종은 과거에도 타 섹터 대비 낮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안정적인 채권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에너지, 통신은 신용 스프레드 확대로 현시점에서 밸류에이션 상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필수소비재의 대표적인 장기(10년∼12년 기준) 회사채는 펩시콜라(채권의 표면 이자율 3.5%), 필립모리스(3.375%) 정도다. 유틸리티 업종에서는 듀크에너지(3.75∼3.95%), WEC 에너지그룹(3.55%) 등을 꼽을 수 있다. 금융업에선 버크셔해서웨이(3.5%∼5%), JP모건체이스(3.2%∼4.25%), 웰스파고(4.480%) 등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