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2016업무보고] ‘내집연금 3종세트'로 ‘노후” OK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주담대의 주택연금 전환 활성화 추진

[뉴스핌=노희준 기자] # 60세 A씨는 주택담보대출 7500만원을 끼고 3억원짜리 주택에 살고 있다. 주담대는 금리 연 3.04%, 만기 10년, 일시상환 방식이다. 50대 후반에 은퇴해 별 소득 없이 자식들의 용돈 30만원으로 생활 중이다. 하지만 매달 19만원씩을 주담대 이자로 납입하면 생활이 빠뜻하다. 향후 금리 인상까지 예상되고 있어 10년후 주담대 원리금 상환 부담도 걱정이 크다.

<자료=금융위>

금융위원회는 A씨처럼 주택 이외에는 별 소득이 없는 고령층 주담대 대출자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주담대의 주택연금 전환을 활성화하겠다고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14일 밝혔다. 주택연금이란 9억원 이하의 주택을 보유한 만 60세 이상 은퇴 세대가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매월 국가가 보증하는 일정 금액의 대출을 연금형식으로 수령하는 상품이다.

A씨가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일단 선순위 대출인 주담대를 상환하면서 만기시(70세)의 7500만원 일시상환 부담을 털고, 매달 19만원의 이자부담 대신 26만원의 연금을 받게 된다. 주택연금 가입주택이 5억원 이하라 재산세 25% 감면과 연간 2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대출이자비용) 등으로 매년 20만원의 세금 감면혜택도 받는다. 

고령층의 부채가 타 연령대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지만, 고령층으로 갈수록 주택 등 실물자산 비중이 높아 은퇴후 유동성부족이 우려되는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 실제 60대의 자산중 실물자산 비중은 82.4%에 이른다. 하지만 주택연금 이용가구는 지난해말 2만5611가구로 자가보유 고령층의 0.9%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연령대와 소득수준에 맞는 다양한 주택연금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우선 60대 이상의 주택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주담대의 주택연금 전환 촉진을 위해 연금 총수령액의 일시 인출한도를 50%에서 70%로 늘려주기로 했다. 주담대 원리금의 일시상환을 크게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또, 주담대에서 전환된 주택연금을 취급한 금융기관에는 주금공의 출연금도 면제(연 0.2%)해주기로 했다. 주택가격 하락에 대비해 주금공이 손실을 볼 경우에 대비하는 일종의 보험료인 초기보증료율는 인하하되 연보증료는 일부만 조정해 초기보증료 부담을 생애 전반에 분산키로 했다.

또, 40~50대가 보금자리론(주금공의 장기고정금리 주담대)를 받으면서, 주택연금 가입을 사전에 예약할 경우 보금자리론 금리를 우대(0.05~0.1%인하)하고 인출한도를 확대해 주기로 했다. 이밖에 일정 소득·자산기준 이하의 생활이 어려운 고령층에 대해 주택 연금산정 이자율을 낮춰 보다 많은 연금을 지급하는 ‘우대형 상품’도 기재부, 국토부와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1분기 중으로 '내집연금 3종세트'를 설계하고 2분기부터 시중은행을 통해 판매키로 했다. 동시에 '후손에게 물려줄 고정자산'이 아닌, '생전에 연금으로 바꿔쓸 수 있는 자산’으로 주택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주택연금의 홍보를 강화하고 주택연금 가입증가 등에 대비, 주택연금계정 재원확보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