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롯데건설-호반건설, 원주 기업도시서 '분양 승부'..누가 웃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입지와 분양가는 서로 비슷..롯데건설은 브랜드 파워, 호반건설은 평면설계 앞서

[뉴스핌=이동훈 기자] 롯데건설과 호반건설이 새해 강원도 원주 기업도시에서 아파트 분양 '승부'를 겨룬다.

브랜드 인지도에선 롯데건설이, 내부 설계에선 호반건설이 다소 앞선 다는 평이 많다. 분양가와 입지가 비슷해 양측의 자존심 대결이 팽팽하다. 다만 두 단지 모두 청약자 모집에 실패하면 지방의 분양열기가 크게 악화될 것이란 시각도 있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호반건설이 이달 원주 기업도시에서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

개발사업 초기 단계인 강원도 원주 기업도시 모습.<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올해 첫 분양하는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9블럭)’는 최고 30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16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지난해 10월 분양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1차(10블럭, 1243가구)와 함께 2359가구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내부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개발지역 중심에 위치해 입주 후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이 지역에서 분양에 성공한 프리미엄도 있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1차는 평균 경쟁률 2.73대 1을 기록했다. 계약은 시작 나흘 만에 100% 마감됐다. 이렇다 보니 이번 2차의 청약도 자신하는 분위기다.

롯데건설 이동혁 분양팀장은 “1차가 높은 인기를 끌다보니 이번 2차 분양을 기다리는 수요가 많은 상황”이라며 “롯데캐슬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데다 원주 기업도시의 미래가치도 우수해 흥행몰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로 옆 8블럭에선 호반건설이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최고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82가구로 구성된다. 향후 2·3차가 추가 분양되면 총 2600가구의 호반베르디움 타운이 형성된다.

'롯데캐슬'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혁신평면으로 실수요층을 잡겠다는 각오다. 수납공간인 현관 창고와 드레스룸, 팬트리(음식물 저장소) 등을 제공해 면적 활용성을 높였다. 전용 84㎡ 뿐 아니라 소형면적인 59㎡의 주방에도 아일랜드 식탁과 김치 냉장고장이 설치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평면 설계에선 경쟁사와 비교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다”며 “최근 주택경기가 다소 가라앉았지만 원주 구도심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고 실수요층이 아직 풍부해 청약 열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두 단지 모두 3.3㎡당 660만원 수준으로 비슷하다. 발코니 확장비는 1000만원 안팎.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의 청약 일정은 오는 12일 원주기업도시 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일반 특별 공급, 14일 1순위, 15일 2순위를 접수한다. 2018년 9월 입주 예정이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는 이달 22일쯤 분양예정으로 단지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8월 입주 예정이다.

원주 기업도시는 사업 초기 단계로 개발 호재가 많다. 구도심의 매맷값이 3.3㎡ 800만원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분양가도 저렴하다. 산업용지 분양률은 70%를 넘어섰고 기업 유치도 활발하다. 제2영동고속도로 월송IC(가칭)가 올해 말 개통되면 강남까지 5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중앙선 고속화 철도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도 공사 중이다.

하지만 청약 흥행을 낙관하기 힘들다는 시각도 있다. 최근 주택경기가 한풀 꺾여 대기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늘었다. 청약에는 실수요층이 많이 몰렸지만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런 이유로 최근 미분양이 급증했다.

부동산 투자자문사 리얼인베스트먼트 안민석 실장은 “원주 기업도시의 분양이 지난해엔 성공적으로 이뤄졌지만 최근 미분양 증가, 매맷값 하락, 거래량 감소 등으로 주택경기가 하락해 올해 신규물량은 낙관하기 힘들다”며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에 실패할 경우 지방의 신규 주택시장이 얼어붙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