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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코리아] '로봇 금융맨'... 대출심사 자산관리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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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자산관리부터, 단순 업무까지 처리하는 시대 열려

[뉴스핌=한기진 김나래 기자] KEB하나은행은 이르면 올해 초에 ‘로봇 은행원’을 선보인다. 자산관리상담을 해주는 ‘로보어드바이저’로 로봇을 의미하는 로보(Robo)와 자산관리전문가인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로, 사람이 아닌 로봇(프로그램)이 사람을 대신해 금융업무를 해내는 것을 말한다.

일본 도쿄 미쓰비시은행이 도입하는 로봇 은행원 '나오(Nao)

이웃 일본에서는 사람과 비슷한 외형을 가진 휴머노이드 실제 은행업무를 보기 시작했다. 지난 4월 일본 BTMU은행(Bank of Tokyo-Mitsubishi UFJ)의 도쿄 플래그쉽 지점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나오(Nao)’가 고객 응대를 시작했다. 나오는 19개 언어 구사 능력뿐만 아니라 고객의 행동과 표정을 분석해 스스로 고객의 니즈와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다.

미국 스털링뱅크앤트러스트(Sterling Bank & Trust)는 신설 지점에 로봇을 안내원으로 배치했으며 영국 바클레이즈 은행은 자금이체 업무에 로봇기술을 활용할 계획을 발표했다.

로봇 금융맨은 주로 자산관리서비스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핀테크 기술의 발전으로 글로벌 자산에 ‘자동 리밸런싱’하는 적합한 기술을 가졌다는 평가가 많다. 로보 어드바이저는 목표수익률과 감수할 수 있는 손실률, 나이, 투자, 자산규모 등을 투자자들에게 질문한다. 여기에 기업과 시장상황, 각각의 금융상품에 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상품명까지 알려주는 자산배분 포트폴리오까지 가능하다.

로보 어드바이저가 크게 주목을 받은 미국의 경우 로보 어드바이저가 관리하는 돈은 2014년 7월 기준으로 201억 달러이다. 17조 규모에 비하면 로보 어드바이저 시장도 미미한 수준이다. 다만 미국의 로보 어드바이저의 관리자산이 점점 증가해 2020년까지는 5.6%의 점유율 보일 것이라는 미국 컨설팅 업체들의 추정이 나온다.

한국의 로보 어드바이저 시장은 시작단계이지만 국내에서도 신규 저자산 고객의 유입으로 로보 어드바이저가 어느 정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접치고 있다. 이미 국내 대형증권사들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선점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개시했다. KDB대우증권은 쿼터백·디셈버앤컴퍼니 등 국내 핀테크 업체는 물론 홍콩 프리베서비스코리아 등 국외 업체들과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이르면 1월 중 로보 어드바이저를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증권도 윤경은 사장이 직접 로보 어드바이저 도입을 선언했고,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대형 증권사들과 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운용사들도 도입을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업계에서는 그동안 1억 이상 자산가들에게 제공됐던 자산관리 서비스를 보다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를 준비중인 업체들은 최소 관리금액 500만원, 수수료는 0~0.5%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되다. 이에 따라 젊은 신규고객들 유입을 업계에서도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국내증권사들도 로보 어드바이저의 급성장을 예상하고 세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NH투자증권은 국내 최초로 로봇이 자동으로 매매전략을 세우는 서비스를 제공모의 한다. NH투자증권은 개인별 재무목표에 따른 최적의 맞춤 매매전략 제시해 ETF 자동매수, 목표수익률 도달 시 매도 안내 등을 포함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인 ‘QV 로보 어카운트(QV Robo Account)’를 28일 출시했다. 정재우 NH투자증권 Digital고객본부장은 “NH투자증권은 국내 최초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제공을 시발점으로, 내년 상반기 중으로 투자대상을 ETF에서 펀드, 채권, ETN, ELS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식 매매전략뿐 아니라 ETF시장 급성장에 따라서 국내 쿼터백, 메이크머니 등은 ETF 매매를 조언하는 로보어드바이저 회사들이다. 대우증권, 삼성자산운용 등도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들과 MOU(업무 협약)를 체결하거나 내부적으로 관련 부서를 꾸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은 이달 투자자문사 라이센스를 취득한 쿼터백과 MOU(양해각서)를 맺고 출시했다.

KDB대우증권은 지난 28일 쿼터백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상품을 출시했고 내년 2월 로보어드바이저 인프라를 통한 전용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로보 어드바이저로 국내 금융투자 고객에 새로운 투자대안을 제시하겠다는 목표이다. 이에 따라 로보 어드바이저가 자산관리 뿐 아니라 글로벌 ETF/해외 주식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저자산 고객도 손쉽게 해외투자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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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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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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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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