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2016년 사물인터넷(IoT) 대세 타고 대박날 종목은?

기사입력 : 2015년12월31일 10:40

최종수정 : 2015년12월31일 10:40

모틀리 풀 "구글 알파벳·MS·암바렐라 주목"

[뉴스핌=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에 대한 관심이 날로 고조되는 가운데 2016년 IoT 개발로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만한 종목이 추천돼 눈길을 끈다.

<출처=kpcb.com>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기능을 탑재해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인 IoT는 이미 우리 생활 속에 자리잡았으며 글로벌 기업들 역시 발 빠른 개발 경쟁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투자전문 사이트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은 이러한 흐름 속에 2016년은 IoT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이 상당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중에서도 모틀리 풀이 주목한 업체는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종목코드:GOOG)이다.

시장조사기관 주니퍼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130억개가 넘는 IoT 디바이스 수는 오는 2020년까지 세 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스마트폰으로 관련 시장 규모는 4년 안에 600억달러(약 70조56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바로 이점이 알파벳에는 호재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구글은 이미 지난해 스마트 홈을 비롯한 IoT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스마트 온도조절 장치와 연기감지 장치 전문업체인 네스트(Nest Labs)를 32억달러에 인수했다.

구글 품에 안긴 네스트는 작년 6월 가정용 CCTV업체 드롭캠(Dropcam)을 5억5500만달러에 인수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스마트홈 플랫폼 부문 강자로 알려진 리볼브(Revolve)를 사들였다.

온라인과 스마트폰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 경험(user's experience)을 개선시키는 능력이 이미 입증됐다는 점도 구글 알파벳의 미래를 밝히는 요인이다. 주니퍼리서치가 "IoT의 장기적 성공의 핵심은 데이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듯이 알파벳의 이런 능력도 IoT 시장 선점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IoT 발전과 더불어 주목받는 또 다른 업체는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종목코드:MSFT)다.

MS는 윈도우 10 출시로 PC, 태블릿, 모바일 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IoT 등 모든 형태의 디바이스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테리 마이어슨 MS 윈도 및 디바이스그룹 수석 부사장은 "윈도우 10 출시 이후 2~3년 내로 10억개의 디바이스에서 윈도우10이 장착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다.

윈도우가 여전히 전세계 기업용 컴퓨터 상당수에서 운용되고 있으며 기존 MS 파트너사들이 다른 IoT 디바이스에서도 윈도우를 사용할 확률이 높아 윈도우 10은 MS측에 매출 증대는 물론 그간 안드로이드와 iOS, 크롬 등에 빼앗겼던 시장 점유율 회복 기회를 안겨줄 수도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고화질 비디오 압축기술 및 이미지 프로세싱 반도체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 암바렐라 (Ambarella Inc, 종목코드:AMBA)도 모틀리 풀 레이더에 포착됐다.

암바렐라 주가는 올해 최대 고객사인 고프로의 실적 부진으로 동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암바렐라가 보유한 반도체 기술은 IoT 발전과 함께 더욱 빛을 볼 것이란 전망이다.

매체는 암바렐라가 고프로 뿐만 아니라 알파벳이나 컴캐스트 등에도 IoT 카메라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등 내년에는 상당한 성장 기회가 있을 것이며, 2013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R)도 주가 매력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암바렐라 주가 1년 추이 <출처=구글>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