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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경제특구 경쟁력 떨어져…외자유치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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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규제 행정서비스 고용조건 등 9개국 중 최하위

[뉴스핌=송주오 기자] 우리나라 경제특구의 기업환경이 경쟁도시들에 비해 뒤쳐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외자 유치의 허브 기능도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20일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자유구역의 기업환경수준이 아시아 주요 경제특구 9개 중 6위로 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연은 경제특구에 입주한 외투기업과 사업시행자 274개사(128개사 응답)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의 경제자유구역의 기업환경이 경쟁국 경제특구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기업경영 환경수준이 가장 높은 국가는 싱가포르였고, 이어서 홍콩, 상하이 푸동, 중국 심천, 대만 카오슝 순이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정부규제, 행정서비스, 고용조건·노사관계, 조세인센티브 부분에서 9개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기타 항목으로 지리적 위치는 4위, 시장접근성 4위, 산업 인프라 5위로 중간 수준에 머물렀다.

2003년부터 2014년까지 경제자유구역 8곳에 투입된 사업비에 비해 FDI 유치실적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해당 경제자유구역에 유입된 FDI 유치액(도착기준, 누계액)은 약 6조874억원로 이들 지역에 투입된 사업비 42조1408억원의 14.4%에 불과했다. 투입된 비용에 비해 충분한 외국인투자유치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또 경제자유구역이 도입된 지 12년이 지났지만 개발완료율은 17.1%에 머물고, 미개발지역이 총 면적의 42%에 이른다.

지난 11년간(2004~2014년) 3개 경제특구(경제자유구역, 자유무역지역, 외국인투자지역)에 들어온 외국인투자기업은 749개로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투자기업 1만914개의 6.9%로 나타났다. 해당지역의 외국인 투자금액은 203억 불로,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 투자금액 957억불의 21.2%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한국 경제특구의 외자유치가 부진한 원인으로 ▲지역안배적 차원에서 과잉·중복 지정 ▲경제특구간 차별화 미흡 ▲주변 경쟁국 대비 생산요소, 투자인센티브 열위(법인세율 등, 첨부 5 참조) ▲과도한 행정규제(FDI 규제수준은 첨부 4 참조) 및 행정서비스 제공 미흡 ▲공공기관 중심의 비효율적인 사업추진 및 관리운영체계를 지적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경쟁력 있는 특구 위주로 유사·중복특구의 통합·연계 운영'(25.7%)해야 한다는 응답이 조사 결과 1위로 집계됐다.

한경연은 경쟁력 있는 경제특구 중심으로 인근의 유사한 경제특구를 통합 또는 연계 운용해 국제적인 명품특구로 육성하자고 제안했다.

또 한국 경제특구를 국내규제의 적용이 배제되는 규제자유구역(Regulation Free Zone)으로 지정해 네가티브 규제시스템을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금승 한경연 산업연구실장은 "경제자유구역, 자유무역지역, 외국인투자지역, 기업도시 등 4개 경제특구의 지정면적은 493.4㎢로 여의도 면적 2.9㎢의 170배에 달하는데, 비슷한 구역이 중복돼 비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새누리당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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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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