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11월 생산자물가, 저유가에 5년 7개월래 최저

기사입력 : 2015년12월18일 06:00

최종수정 : 2015년12월18일 06: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정연주 기자]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5년 7개월래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농산물 물가가 작황 부진으로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5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99.31로 전달보다 0.3%, 전년 동월 대비 4.6%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0년 4월(98.25) 이후 5년7개월만에 최저치다. 전년 동월비 증가율은 지난해 8월(-0.2%) 이후 16개월째 하락세다.

생산자물가지수 추이 <자료=한국은행>

유가 하락에 생산자물가 하락을 이끌었다. 11월 배럴당 두바이유는 41.91달러로 전월(45.83달러)에 비해 9.2% 하락했다. 최근 국제 유가가 30달러 수준까지 급락하고 있어 12월에도 저물가로 인한 생산자물가 하락세는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윤창준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유가 하락에 공산품이 떨어진 영향이 컸다"며 "농산품의 경우 지난달 강우 일수가 늘어 작황이 부진해 채소 중심으로 올랐고, 축산물은 돼지고기 물가가 올랐다. 그 외 수산물도 어획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품목별로 농림수산품이 농산물, 수산물 등이 올라 전월 대비 1.7% 상승했고 공산품은 제1차 금속제품,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이 내려 0.8% 하락했다. 전력, 가스 및 수도는 보합세를 보였다. 서비스는 운수, 부동산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 식료품은 0.7%, 신선식품은 5.2% 상승했다. 에너지는 0.7%,IT는 0.9% 하락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0.4% 하락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하락, 전년 동월 대비 7.3% 하락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란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공단계별 물가를 보여주는 수치다.

원재료는 수입이 내려 전월대비 0.1% 하락했고 중간재는 국내출하와 수입이 모두 내려 0.5% 하락했다. 최종재는 소비재가 올라 0.1% 상승했다.

한편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보여주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5.6% 하락한 95.28로 조사됐다. 공산품이 국내출하와 수출이 모두 내려 전월보다 0.8%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