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유가-정크본드 한파에 급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국제 유가의 하락과 정크본드의 리스크 고조에 뉴욕증시가 가파르게 떨어졌다. 이날 지수 낙폭은 지난 9월 이후 최대치에 해당한다.

내주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정크본드 시장이 경고음을 내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뉴욕증권거래소 <출처=블룸버그통신>
11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309.54포인트(1.76%) 하락한 1만7265.21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39.86포인트(1.94%) 내린 2012.37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111.71포인트(2.21%) 하락한 4933.47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가 내림세를 지속한 데다 정크본드 시장의 위기감이 고조된 데 따라 ‘팔자’가 봇물을 이뤘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는 3% 급락, 배럴당 35.62달러에 거래됐다. 7년래 최저치를 또 한 차례 갈아치운 셈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불발이 유가 하락 압박을 가하고 있는 데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이날 보고서를 내고 내년 전세계 원유 수요 증가폭이 올해 하루 180만배럴에서 하루 120만배럴로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면서 ‘팔자’를 더욱 부추겼다.

이와 함께 정크본드 시장의 한파 역시 주가 하락에 무게를 실었다. 서드 애비뉴 매니지먼트가 정크본드의 투자 자금 상환을 동결시키면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크게 높아졌다.

이와 함께 기업 사냥꾼으로 알려진 칼 아이칸이 하이일드 본드 시장의 고통이 이제 시작단계일 뿐이라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더욱 냉각됐다.

올해 정크본드 시장은 연간 기준으로 2008년 이후 첫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미 앞서 시장 전문가들은 정크본드의 약세가 주식시장의 하락을 예고하는 적신호라고 경고한 바 있다.

피터 카딜로 퍼스트 스탠더드 파이낸셜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 사이에 긴장감이 상당히 높다”며 “연준의 첫 금리인상 후 긴축 속도부터 유가 하락과 채권시장까지 불확실성과 악재가 저기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가가 배럴당 36달러 선에 머물 경우 추가적인 매도를 촉발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켄트 엔젤크 캐피털 증권 전략가는 “유가가 자유낙하를 연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망 역시 비관적”이라고 전했다.

아트 호간 분더리히 증권 전략가는 “정크본드 시장의 조정은 주식시장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기업 인수합병(M&A)도 주가 하락에 제동을 걸기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경제 지표는 엇갈렸다. 11월 미국 소매판매가 0.2% 증가했지만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3%에 못 미쳤다.

11월 생산자물가는 0.3% 상승해 4개월만에 상승 반전한 동시에 보합권을 점쳤던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돌았다.

종목별로는 다우케미칼과 1300억달러 규모의 M&A를 통해 화학업계 공룡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듀폰이 5% 이상 하락했고, 애플 역시 2.6% 떨어지며 지수 하락에 무게를 실었다.

유가 하락을 악재로 엑손 모빌이 1.5% 내렸고 코노코필립스 역시 2% 이상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韓 긴급구호대 네팔로...실종자 수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홍수 현장에서 피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KDRT 대원들과 구조 장비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 피해자 수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02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공군 수송기에는 고해상도 드론과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및 수목·토석 제거 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실렸다. 이번 KDRT 파견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10일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KDRT는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정부 관계자 및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공항에서 출발하는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KDRT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번 해외에 파견됐으며 이번이 12번째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전날 네팔 육군과 사고 지역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opento@newspim.com 2026-09-02 06:05
사진
FT "韓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피격"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공언하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 소유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해협을 지나다 피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해상안보 분석가를 인용해 한국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시노코) 소유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Senegal Prosperity)'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Sidr)'호가 전날(8월 31일) 밤 미군이 안전 항로로 지정한 오만 연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협 일대의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해당 선박들의 신원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이 유조선 1척을 타격했다고 공지했으나 선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자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미·이란 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유조선들을 집중 표적 삼고 있으며, 지난 사흘간 쿠웨이트 유조선 2척이 잇따라 피격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을 완벽히 통제하고 있으며 매일 밤 평균 30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위하고 있다"고 성과를 과시했다. 하지만 해운 분석업체 윈드워드에 따르면 최근 하루 해협 통행량은 10~21척 수준에 그쳐 실제 안전 확보 여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해협 내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9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장금상선 측은 피격 여부를 묻는 공식 확인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라고 FT는 전했다. 한편, 이란 당국은 호르무즈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23일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중에는 장금상선 소유 선박들도 포함됐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9-02 08: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