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현대자동차의 인도 공장이 가동을 멈췄다가 정상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인도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공장이 위치한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 지난 한 달 간 12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도시 기능이 마비됐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첸나이에서 연간 65만대 생산 규모의 1, 2 공장을 운영 중이다. 현대차 외에도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마힌드라 등 인도 현지 업체의 생산 공장들이 첸나이에 다수 위치해 있다.
첸나이에서 공장을 가동 중인 포드, 다임러, 닛산, 르노 등오 조업 중단 조치를 내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명 피해나 물적 피해는 없는 상태다"며 "현지시각으로 2일 자정까지 조업이 일시 중단됐고 이후 정상 가동 중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