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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배당주 등 국내주식 들고 가라…연말 최고 2150

기사입력 : 2015년11월10일 10:01

최종수정 : 2015년11월10일 08:44

[11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2> "은행·증권주, 저평가에 배당 매력"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6일 오후 7시 3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인상 지연으로 국내 증시가 단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연내 박스권 흐름을 연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직 미국 금리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고, 증시 상승에 따른 주식형펀드 환매 물량도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는 관측에서다.


◆ 전문가 80% "국내 주식 비중 유지(HOLD)"

6일 뉴스핌이 은행·증권·보험사 등 15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에서 응답자 가운데 80%가 국내 주식 비중을 유지하라고 답했다. 비중확대와 축소를 제시한 응답자 비중은 각각 13%, 7%였다.

단기 코스피 예상밴드로는 1943~2091포인트로 집계됐다. 코스닥 예상 밴드는 641~723포인트였다.

지난 10월 코스피는 대형주 반등에 힘입어 3.40% 상승했다. 대형주는 한달간 4.89%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전기전자(IT)가 14.12%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0.76%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는 5개월만에 순매수로 전환, 수급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발 우려가 줄어든데다 주요국 통화정책 완화, 국내 경제 개선 등이 외국인 자금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지연으로 증시가 버티고 있지만, 환매 물량이나 내년 기업이익 전망 등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개월 동안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1조8000여억원이 이탈했다.

박태동 메리츠종금증권 글로벌트레이딩 상무는 "대형주가 상승해야 지수가 올라갈 수 있는데, 이미 올해 실적 개선 부분에 대해서 상당부분 반영이 됐다"며 "삼성그룹주도 자사주 매입 재료들이 많이 나와 현 수준에서 추가로 오르기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김임규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장은 "내년 산업 이익이나 기업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 같지 않다"며 "코스피 2050선 부근에서 환매를 하기 때문에 지수가 계속 위쪽으로 올라가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구나 미국 금리인상 우려와 국내 뿐만 아니라 신흥국에 대한 투자심리 둔화로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안남기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지난달 외국인 순매수가 연준의 금리인상 지연기대감에 기인했기 때문에 금리인상이 시작될 경우 외국인 순매도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며 "신흥국 불안이나 중국과 미국의 경기둔화, 원자재 가격 추가 하락 등의 리스크 요인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 연말 안전판은 누가 뭐래도 '배당주'

전문가들은 가장 유망한 투자 종목으로는 배당주를 꼽았다. 정부의 배당소득 증대 세제 등 배당확대에 대한 긍정적 분우기 속에 연말 배당시즌이 다가오기 전에 배당주를 담아야 한다는 것.

배당주펀드는 전날 기준으로 올해 들어서만 2조2765억원이 유입됐다. 수익률은 9.74%이다. 국내주식형펀드 평균 성과인 6.38%보다 높다.

박태동 상무는 "배당주들 가운데 주가순자산배율(PBR)이 낮아서 기업가치 대비 주가가 높지 않은 종목들이 많다"며 "이런 주식은 하방 리스크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표적으로 증권주나 은행주 등 금융주들이 이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 최근 은행주가 이익안정과 배당,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최근 금리인하 막바지 국면이라는 시각과 시장금리 반등이 서서히 나타나면서 은행도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젠 금리인하가 마지막이라는 시각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낙폭이 컸던 실적 호전주에 주목하라는 조언도 있었다.

김임규 센터장은 "최근 많이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종목들 중 실적이 뒤받침 되는 종목 주가가 많이 오르고 있다"며 "실적이 호전되는 중소형주도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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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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