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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덕에…K9, 현대·기아차 최고車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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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급 브랜드 전략에 따라 K9, 저절로 격상

[뉴스핌=김기락 기자] 기아자동차의 K9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최고급 자동차로 재조명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현대차의 제네시스 고급 브랜드 전략에 따라 내달 출시 예정인 에쿠스 후속 모델과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브랜드로 통합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K9은 현대차그룹의 최고급차로 떠오르게 됐다. 기아차는 내수 시장과 수출 등을 확대, K9의 존재감을 재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기아차 K9<사진 = 기아차>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K9은 기아차 뿐만 아니라 현대차를 포함해 최고급차로 급부상하고 있다. 형격인 에쿠스의 차명이 제네시스 G90로 확정되면서 K9의 위상이 올라간 것이다.

K9은 기아차의 대표차다. 기아차 승용 라인업인 K 시리즈 가운데 가장 고급차인데다, 에쿠스와 제네시스처럼 후륜 구동 방식이기 때문이다. 두 차종을 제외하면 현대·기아차 승용차 가운데 유일한 후륜 구동차다.

현대·기아차는 K9을 고급차로 분류하고 있다. 현대차는 에쿠스와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를 고급차로 구분해왔으나 이번에 제네시스 브랜드 통합에 따라 이들 차종이 모두 빠지고, K9만 남게되는 것이다.

K9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신차발표회를 직접 챙길 만큼, 정 회장이 각별한 애정을 쏟은 차다. 지난 2012년 5월 출시 후, 그 해 내수 시장에서 7504대 판매됐다. 2013년에는 에쿠스에 밀리면서 5071대로 줄었으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수준인 2322대로 급증했다. K9의 수출명의 K900이다.

2014년에도 내수 성적표는 좋지 않았다. 2세대 제네시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에쿠스와 K9 판매분을 끌어갔기 때문이다. 2014년 K9 내수 판매는 4359대로 감소했다. 올들어 9월까지도 3173대 판매에 그쳐 감소세다. 이에 대해 관련 업계는 현대차 대비 브랜드 열세와 함께 고급차 판매 경험이 적은 기아차 영업 방식을 최대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기아차는 K9의 다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안전성 등 상품성을 강화한 2016년형 K9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방침이다. 또 최고 위상 차에 걸맞는 마케팅과 영업 네트워크의 질적 향상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K9 판매 가격은 ▲3.3 모델 4899만~5232만원 ▲3.8 모델 5576만~7127만원 ▲5.0 퀀텀 8462만원이다.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관계자는 “에쿠스 후속 모델과 제네시스가 브랜드 통합되면서 K9이 현대·기아차를 대표하는 차종이 됐다”며 “K9은 에쿠스와 동급임에도 가격 경쟁력이 높은 만큼, 기업 CEO와 법인 판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에쿠스 후속 모델과 2세대 제네시스를 제네시스 브랜드로 고급화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오는 2020년까지 제네시스 브랜드의 신차 4종을 출시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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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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