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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훈 도공 사장 "휴게소 서비스 개선 총력…명절 무료통행 정부 뜻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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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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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정훈 도로공사 사장이 22일 휴게소 개선 방침을 밝혔다
  • 직계약 확대해 가격·서비스를 낮추고 개선하겠다 했다
  • 통행료는 정부 판단에 따르며 추석 혼잡·자율주행 대비도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휴게소 8곳 직계약 시범운영
수수료 37.4%→8~9% 추진
11년째 통행료 동결에도
인상 계획은 아직 없어

[세종=뉴스핌] 정영희 기자 =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국민 체감도가 높은 휴게소와 통행료 문제를 중심으로 경영방침을 구체화했다. 휴게소는 운영단계를 줄여 가격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통행료와 명절 무료통행은 공기업이 독자적으로 결정하기보다 정부 정책에 맞춰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유 사장은 2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는 새로운 도로를 건설하고 유지·보수한다는 본업에 충실했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국민과 고객의 요구도 달라졌다"며 "이른바 'B2C',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부분을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뉴스핌] 정영희 기자 =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22일 세종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22 chulsoofriend@newspim.com

◆ 휴게소 운영구조 손질…직계약으로 가격·서비스 개선

도공은 현재 민간 운영사를 거쳐 입점업체가 들어오는 구조를 줄이고 공사가 입점업체와 직접 계약하는 방식으로 운영구조를 개편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도공이 지난 5월 공동 조사한 휴게소 평균 수수료율은 매출액의 37.4%다.

도공은 직계약을 통해 이를 평균 8~9% 수준으로 낮추고 음식가격 인하와 커피·음식 선택권 확대, 편의점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신설 또는 계약이 끝나는 휴게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며 여주(인천)휴게소는 2027년 설 연휴 전 운영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유 사장은 "휴게소는 잠깐 쉬는 데 그치는 곳이 아니라 고객들이 고속도로에 들어와 나갈 때까지 이어지는 통행의 일부"라며 "그동안 큰 도로를 건설하고 유지하는 데 집중하다 보니 고객들이 무엇을 요구하고 불편해하는지 상대적으로 소홀했다"고 말했다.

전국 215개 휴게소를 한꺼번에 바꾸기보다 우선 8곳의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한다. 우선 8개 휴게소의 직계약 운영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유 사장은 "시범운영을 통해 가격과 서비스 개선 효과가 확인되면 이를 토대로 직계약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되, 구체적인 확대 규모와 속도는 정부와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공관리회사 설립 여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도공이 직접 운영하는 방안과 기존 자회사 활용, 별도 공공관리회사 설립 등을 놓고 시범사업 성과를 본 뒤 결정한다. 별도 법인을 만드는 경우 휴게소와 고속도로 운영이 분리돼 비효율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서다.

운영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휴게소 업무를 10년 이상 맡아온 내부 직원을 모으고 민간 식음료(F&B) 전문가도 활용한다. 심야 시간 영업 축소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과 즉석식품 선택지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 11년째 묶인 통행료에도…"인상은 정부 판단"

재정고속도로 통행료는 2015년 12월 평균 4.7% 인상된 이후 현재까지 동결돼 있다. 반면 도로 건설과 유지관리 비용은 늘면서 도로공사의 재무 부담도 커지고 있다.

정부 정책에 따른 통행료 감면 비용이 도공 재정에 누적되는 모습이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명절 무료통행과 친환경차 할인 등 23종의 통행료 면제·감면액은 총 5조4506억원이다. 지난해에만 4712억원을 감면했으며 이 가운데 명절 통행료 면제가 1192억원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정부가 도공에 별도로 보전한 금액은 없었다. 지난해 말 도공 부채는 44조536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추석에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정부는 2017년 명절 통행료 면제 제도를 도입한 뒤 이번 추석 이전까지 설·추석 연휴 총 14회에 걸쳐 1조450억원의 통행료를 면제했다.

도공은 통행료 인상이나 명절 무료통행 축소 여부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유 사장은 "공기업인 만큼 정부와 국회가 결정한 정책에 맞춰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맞다"며 "그 안에서 최대한 효율화해 비용을 줄이고, 합리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객관적인 자료와 재무 상황을 제시하는 것이 올바른 역할"이라고 말했다.

통행료 인상 시점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지 않았다. 유 사장은 "통행료는 재정당국의 권한이고 현재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철도 등 대중교통 요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때 자연스럽게 함께 논의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도공의 부채비율이 100%를 넘어설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공기업은 정부와 국민이 요구하는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부채가 늘어날 수도 있다"며 "단순히 부채비율 증감만으로 경영 성과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부연했다.

◆ 추석 주유소 혼잡 막는다…화물차 자율주행 실증 확대

당장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 주유소 혼잡과 재고 부족에 대한 대응에도 힘쓴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가격이 리터당 100원 할인되는 만큼 평소 명절보다 이용객이 늘어나는 상황에 대비한다.

이번 평일 고속도로 주유소 판매량이 하루 약 600만리터, 명절에는 약 1000만리터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명절 수요의 약 1.5배 수준까지 증가할 가능성을 감안, 도공은 산업통상자원부·정유사 등과 재고 확보를 협의하고 있다.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휴게소와 주유소 동선을 분리하는 한편 전광판 등을 통해 혼잡 정보도 사전에 제공할 예정이다.

중장기 안전대책으로는 자율주행 화물운송을 추진한다. 자율주행 화물차의 시범운행과 실증을 확대하고 AI 기반 24시간 관제, 작업장 안전시설 첨단화 등을 '교통 대혁신 10대 과제'에 포함했다.

유 사장은 "장거리·야간운전이 많은 화물차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추는 데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할 것"이라며 "일반도로에서는 운전자가 직접 운행하다 고속도로에 진입하면 자율주행 기능을 활용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속도로 구간에서만이라도 운전자의 피로를 확 줄일 수 있다면 결국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율주행 트럭의 실증과 데이터를 축적해 조금 더 빨리 도입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유지보수 현장에서도 작업자의 위험 노출을 줄이기 위한 기계화를 확대하고 안전 관련 투자를 우선하겠다고 강조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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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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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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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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