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CJ헬로비전 품은 SKT, 케이블+통신 동등결합 상품 내놓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KT-CJ헬로비전 합병 진행 후 윤곽 드러날 듯

[뉴스핌=민예원 기자] 케이블 1위 업체인 CJ헬로비전이 SK텔레콤 품에 안기면서 케이블과 통신을 결합한 '동등결합' 상품이 출시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등결합은 케이블TV업계가 주장했던 동등할인 대신 정부가 결합상품 개선안으로 만든 제도로, 실효성 의문 등을 이유로 아직까지 상품이 출시된 적이 없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이 동등결합 상품을 내놓으려면 CJ헬로비전을 자회사로 볼지, 타 법인으로 볼지에 대한 해석이 선행돼야 한다. CJ헬로비전을 SK텔레콤의 자회사로 본다면 자사 결합상품이 되지만, 아직 완전한 합병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동등결합 적용 가능성도 있다.

동등결합은 통신사의 이동통신 상품과 케이블TV사업자의 초고속 인터넷, 유선방송 상품을 묶어 판매할 수 있는 제도다. 정부는 이를 위해 이통사가 케이블TV사업자와 결합을 거절하거나, 자회사와 차별화된 조건으로 제공하는 것을 사전에 금지하기로 했다.

예컨대, 모바일이 없는 케이블 사업자가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에 동등결합을 요구하면 SK텔레콤은 자사와 동일한 단가로 결합상품을 출시해야 한다.

하지만 케이블TV업계는 실효성의 문제를 제기하며 결합상품의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동등결합이 불공정 경쟁을 줄일 수는 있겠지만, 상품별 원가, 마케팅 비용, 사업자 마진 등이 명확히 산정되지 않아 불투명한 구조가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케이블TV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이 자사 계열사에 주는 조건과 동일하게 할인율을 제공할 지 의문"이라며 "결국 자사 상품을 더 판매하는데 집중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특히 종합유선방송사업자 1위인 CJ헬로비전이 더이상 케이블TV업계의 입장을 대변하지 못하기 때문에 동등결합의 방향성이 오리무중인 상태다. 만약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을 모회사와 자회사 관계로 본다면 CJ헬로비전이 SK텔레콤에 동등결합을 요청할 수 없다.

하지만 CJ헬로비전을 타 법인으로 본다면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의 동등결합 요청에 응해야하는 의무가 생기게 된다. 이는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완전히 합병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업계 역시 CJ헬로비전을 자회사로 볼지, 타 법인으로 볼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존 알뜰폰에 망 대가를 동등하게 편성하고 있듯이, 케이블과 동등결합을 했을 때, 할인율 역시 차별없이 적용해 나갈 것"이라며 실효성 의문을 일축했다.

또한 "CJ헬로비전과의 동등결합 문제는 방통위가 판단해야 한다"며 "아직까지 양사가 완전히 합병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CJ헬로비전을 자회사로 볼 수는 없어 동등할인이 적용될 수 있지만, CJ헬로비전을 자사 법인으로 본다면 자사 결합상품이 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 역시 "정부에서 동등결합을 하겠다고 이야기는 했지만, 아직 합병이 진행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부 인가와 공정위 심사 등 인허가가 완료돼야 이야기할 수 있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