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리 총리와 31일 한중회담…한일정상회담은 2일 제의

기사입력 : 2015년10월26일 17:17

최종수정 : 2015년10월26일 17:17

리 총리,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31일 방한…일본측 회신 대기중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31일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는다. 청와대는 또 박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날짜로 11월2일을 일본측에 제의했다고 밝혔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사진=뉴시스>
청와대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리 총리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공식방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또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한일 양측 간에 협의해왔고, 최근 우리 측은 개최일자를 11월2일로 일본측에 제의했다"며 "일본측 회신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 일정이 2일로 최종 확정되면 이는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양국 정상회담이 된다.

한편 리 총리는 방한 기간 중 박 대통령과의 양자회담 외에 국회의장 면담, 국무총리 면담, 한국 경제단체 주최 환영 리셉션 참석 등의 일정을 갖는다. 아울러 한국에서 이 기간 중 개최될 예정인 한 제6차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리 총리와의 회담에서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및 국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과 리 총리와의 만남은 2013년 6월 국빈방중 당시 면담, 2013년 10월 브루나이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계기 환담, 2014년 10월 밀라노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계기 회담, 올해 9월 중국 전승 70주년 기념행사 참석 계기 면담 등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청와대는 "2013년 양국 신정부 출범 이래 중국내 서열 1위인 시진핑 국가주석, 서열 3위인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에 이어 서열 2위인 리 총리까지 핵심지도자들이 모두 방한하게 되는 것"이라며 "한·중 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역대 중국 총리의 공식방한은 1994년 10월 리펑(李鵬) 전 총리, 2000년 10월 주룽지(朱鎔基) 전 총리, 2007년 4월 및 2010년 5월 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리 총리는 지금까지 세 차례 한국을 찾았으며 지난 2013년 3월 국무원 총리 취임 이후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