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단독] 한수원, 고졸채용자 17%는 '짝퉁 고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법채용'…기능직보다 별정직에 많아

[편집자] 이 기사는 9월14일 오후 2시13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채용한 고졸 신규인력의 17%는 '짝퉁 고졸'인 것으로 드러났다. 고졸 신규채용의 취지와 달리 대졸 또는 대학중퇴 등을 편법으로 뽑았다는 얘기다.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순옥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이 주요 공기업의 신규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 한수원 '짝퉁 고졸' 관행적 채용

한수원이 전 의원실에 제출한 '신규채용 현황'에 따르면, 2012년 이후 3년 6개월 동안 신규채용 인원은 총 2539명이며 이중 21%인 534명이 고졸채용이다. 연도별로는 2012년 132명, 2013년 189명, 2014년 198명, 2015년 상반기 15명을 각각 '고졸 채용' 으로 진행했다(그래프 참조).

▲ 새정치민주연합 전순옥의원
하지만, 채용 내용을 들여다보면 대졸이나 대학중퇴 등 고졸초과 학력자들을 '고졸'로 채용하는 꼼수를 부렸다는 지적이다.

최근 3년6개월 간 고졸 신규채용 534명 중 순수 고졸채용인원으로 볼 수 있는 만 20세 미만은 442명(82.8%)에 불과했다.  나머지 92명(17.2%)은 만 20세 이상이었다.

한수원은 특히 '가점제도'를 통해 고졸초과 학력자들을 관행적으로 '고졸수준'으로 채용하고 있다. 고졸초과 학력자에게 채용 기회를 주되 일정부분 감점을 주는 방식이다.

한수원 인사처 관계자는 "순수 고졸자는 총점대비 15점의 가산점을 주고 있다"면서 고졸초과 학력자에 대한 관행적인 편법 채용을 인정했다.

일각에서는 한수원과 같은 편법채용이 공기업 전반에 걸쳐 만연해 있기 때문에 기획재정부와 소관부처가 정확한 실태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 별정직에 짝퉁고졸 채용 '궁색한 변명'

고졸채용은 이명박정부 시절 이후 고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채용기회 확대를 위해 정부와 공기업이 앞장서서 추진한 정책이다.

그럼에도 공기업이 고졸채용을 내걸고 대학중퇴자나 대졸이상 학력자를 채용한 것은 고졸자들을 속이는 행위나 다름없다는 지적이다.

공기업 입장에서는 고학력자들을 고졸 임금으로 채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이런 꼼수를 쓰고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능직보다 별정직에서 '짝퉁 고졸'의 비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수원 관계자는 "별정직의 경우 채용 당시 나이가 만 20세 이상인 경우가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수원과 달리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 다른 주요 공기업은 고졸채용시 지원자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짝퉁 고졸' 채용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것.

전순옥 의원실 관계자는 "주요 공기업 몇 곳을 1차적으로 조사한 결과 한수원의 채용방식에서 문제가 있었다"면서 "고졸채용시 초과학력자에 대한 채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