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중국이 달라졌다' 전통적 경제 근간 흔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역, 자본 유출입 등 변화 기류 두드러져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금융위기 이후 중국의 경제 구조가 크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교역부터 자금 유출입까지 전통적인 질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가 커다란 반전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위안화[출처=블룸버그통신]
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교역과 금융시장 움직임을 필두로 다양한 각도에서 중국의 경제 구조 변화가 두드러진다고 보도했다.

먼저 미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가 크게 높아졌다. 연초 이후 8월 말까지 중국의 대미 수출은 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세계 무역이 1.4% 감소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중국은 캐나다를 제치고 미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로 부상할 전망이다.

자본 유출입에도 변화의 기류가 뚜렷하다. 지난 7월 말 기준 12개월 사이 중국은 6100억달러의 자금 유출을 나타냈다.

이는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 이탈로, 2014년 7월 말 기준 12개월 사이 2240억달러의 자금이 밀려든 것과 커다란 대조를 이루는 것이다.

이와 관련, 브루킹스 연구소의 데이비드 돌러 연구원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베팅이 급감한 만큼 중국은 앞으로 상당 기간 자본 수출국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거 중국이 자금 블랙홀로 통했던 사실을 감안할 때 최근 상황은 예상 밖이라는 평가다. 최근 증시 부양책이 이렇다 할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정책 신뢰도에 크게 흠집을 낸 데 따라 자금 썰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변동성 역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서프라이즈’로 꼽힌다. 무엇보다 중국 정부가 주가 하락에 제동을 걸기 위해 시장 원리와 어긋나는 고강도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주가가 급락을 멈추지 않자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자극했다.

최근 중국 증시의 주요 지수는 뉴욕증시보다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같은 변화가 중국 정부의 금융시장 개방을 확대하는 결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 규모는 1조2700억달러에 이르며, 여전히 최대 해외 채권국에 해당한다. 하지만 지난 7월 이후 중국은 미국 국채를 완만한 속도로 매도하고 있다.

중국이 보유한 전체 해외 국채 가운데 미국 국채의 비중은 20.6%로, 지난 2011년 28.2%에서 크게 감소했다.

지난 8월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약 940억달러 줄어들었다. 지난 7월 430억달러 줄어든 데 이어 감소폭이 두 배 이상 확대된 셈이다.

위안화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자산을 매각한 것으로, 당분간 이 같은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중국이 더 이상 고성장 신흥국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씨티그룹은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실제 성장률이 4%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공식 통계치인 7% 선에서 크게 뒤쳐지는 것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