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韓獨日 베스트셀링카, 또 다시 ‘연비’ 경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獨 장악한 고급 디젤차 시장에 日가세…한국은 방어도 벅차

[뉴스핌=김기락 기자] 토요타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가 2016 올뉴 ES300h를 출시하면서 독일차와 국산 고급차간 연비 경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이 고급차에도 높은 연비를 요구하는 만큼, 한국과 독일, 일본 베스트셀링카의 연비 경쟁이 국가대항전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국내 시장에서 그랜저 디젤을 통해 고급 수입차에 대응하고 있다. 고연비를 원하는 소비자가 고를 수 있는 유일한 국산 준대형차다.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서 그랜저는 독보적인 존재다. 지난 2011년 1월 출시 후 한국을 대표하는 차로 자리매김했다. 그랜저는 올들어 8월까지 5만4695대 팔렸다.

지난해 7월 투입된 그랜저 디젤은 BMW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렉서스 등 고급 수입차 브랜드와 경쟁하기 시작했다. 그랜저 디젤 판매 비중은 그랜저 전체 모델 중 약 20%로, 매월 1000여대씩 팔리고 있다.

하지만, 이 시장은 독일차가 ‘갑’이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가 베스트셀링카 위주로 경쟁하면서 3사가 동시에 시장을 장악해버렸다. 현대차로선 안방 시장을 독일차에 내주게 된 셈.

올들어 7월까지 BMW 520d는 6564대 판매됐다. 월 평균 937대다. 같은 기간 강력한 라이벌인 메르세데스-벤츠 E 시리즈 디젤이 5749대로 맹추격하고 있다. 아우디 A6 디젤 차종도 BMW 520d 수준의 판매량을 나타내며 선전 중이다. 단적으로, A6 35 TDI는 7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1위에 등극했다.

이 시장의 경쟁이 심한 이유는 ‘고급차+고연비’라는 특수성 때문이다. 고급차를 원하는 소비 심리와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욕구가 제품에 반영된 것으로 읽힌다. 매월 5000대 규모의 시장이지만, 금액으로는 월 3000억원(평균 차값 6000만원) 내외가 움직이는 핵심 시장이다.

렉서스는 올뉴 ES300h 출시를 통해 독일 고급차와 그랜저 디젤의 경쟁 속에 다시 뛰어들게 됐다. 과거 기존 ES 시리즈는 2000년대 중반 ‘강남 쏘나타’로 불릴 만큼, 인기를 모았으나 2010년 들어 520d에 넘겨줬다. 올뉴 ES300h는 독일차와 달리,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합친 하이브리드 자동차다. 가솔린 특유의 정숙성에 고연비를 내세우겠다는 전략이다.

공인 연비는 올뉴 ES300h가 가장 우수하다. 올뉴 ES300h는 16.4km/ℓ로, 520d 16.1km/ℓ과 그랜저 디젤 14km/ℓ 대비 연비 경쟁력이 뛰어나다. 다만, 올뉴 ES300h는 경쟁 차종 중 유일하게 가솔린 엔진인 만큼, 연료비는 520d가 경제적이다. 2만km 주행 시 연료비(오피넷 가솔린 1608원·경유 1382원)는 ▲520d 171만6770원 ▲올뉴 ES300h 196만975원 ▲그랜저 디젤 197만4285원이 든다.

업계에서는 그랜저 디젤이 고급 디젤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1/5인 만큼, 독일차와 일본차 사이에서 방어력을 더욱 높여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출시될 그랜저는 고급 디젤 수입차와 경쟁할 수 있도록 고연비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자국 브랜드의 제품을 살 수 있는 제품력과 브랜드 위상을 높여야만 한다”고 말했다.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도 “고연비 고급차를 원하는 소비자는 숫자로 연비를 증명할 수 있어야 자동차 구입을 결정한다. 연비 경쟁력이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가 되가고 있다”며 연비 경쟁력을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