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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모멘텀의 이동, 유망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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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티 포함 방어주 '힘 받는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의 모멘텀 주식이 상승 모멘텀을 잃었다.

애플의 가파른 하락과 생명공학 섹터의 약세가 추세적인 종목간 로테이션을 반영하는 신호라는 주장이 번지고 있다.

중국 리스크와 연방준비제도(Fed)의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이 성장주의 비중을 줄이고 방어주를 늘리고 있다는 얘기다.

황소상[출처=블룸버그통신]
19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씨티그룹이 집계하는 모멘텀 종목 지수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지수에는 애플과 넷플릭스 등 성장주가 집중적으로 포함됐다.

연초 이후 상승률을 기준으로 모멘텀주가 여전히 S&P500 지수를 크게 웃돌고 있지만 추세 반전이 가시화됐다는 것이 씨티그룹의 주장이다.

과거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리스크가 고조됐을 때처럼 섹터간 자금 순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애플을 필두로 한 IT 섹터의 하락뿐 아니라 생명공학과 미디어까지 모멘텀 종목의 주가 하락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양상이다.

투자자들이 성장 잠재력보다 재무건전성과 안정적인 부채 비율에 높은 무게를 두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자산운용사 GAM의 어빈 소 펀드매니저는 “올해까지 최근 수년간에 걸쳐 섹터간 로테이션이 발생했지만 이번에는 그 강도와 깊이가 현격하게 커졌다”며 “모멘텀 종목과 방어주 섹터의 반전이 장기 추세보다 훨씬 강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셰어 MSCI USA 모멘텀 지수펀드는 연초 이후 8.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S&P500 지수 상승률인 1.8%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또 다른 모멘텀 종목 상장지수펀드(ETF)인 파워셰어 DWA 모멘텀 포트폴리오는 최근 자산 규모라 20억달러를 웃돌았고, 연초 이후 7%를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8월 이후 반전의 기류가 뚜렷하다. 유틸리티 섹터가 이달 들어 두각을 나타내는 데 반해 헬스케어와 소비자 섹터가 상대적으로 뒤쳐지고 있다.

이날 장중 아이셰어 모멘텀 ETF와 파워셰어 펀드는 각각 1% 이내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골드만 삭스가 재무건전성을 기준으로 우량주 주가를 추종, 집계하는 지수는 2013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런던의 자산운용사 펜트알파의 니콜라 마리넬리 펀드매니저는 “모멘텀 종목의 특성 상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팔자’에 나서면서 극심한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9월과 10월로 가면서 펀드매니저들의 포트폴리오 교체가 더욱 대규모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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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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