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금융당국이 KDB대우증권 매각 쟁점을 정리한 가이드라인을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에 최근 전달했다. 산은은 이사회를 거쳐 이달 마지막 주께 매각 방침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방식은 자산운용 하나만 묶어 파는 패키지 매각이고 매각 지분은 '전량 매각 원칙에 30% 부분매각 병행 추진'이다. 특히 현대증권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상관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015년 3월 말 기준복수의 금융위 관계자는 13일 "산은에 (매각 관련) 가이드라인을 줬다"며 "산은이 이사회를 거쳐 이달 말에는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일단 대우증권과 자산운용만의 패키지 매각 추진 방침을 전달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자산운용은 어차피 같이 가야 하고 캐피탈은 떼는 게 맞고 생명은 주주가 다르니까 더 멀다"며 "그런 상황에서 산은이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증권(43.00%) 외에도 산은캐피탈(99.92%), 산은자산운용(100%)을 자회사로 직접 소유하고 있다. KDB생명은 케이디비칸서스밸류(85.05%)라는 산은이 만든 사모펀드(PEF)를 통해 갖고 있다.
이는 대우증권 시가총액이 오른 상황에서 매수자의 가격 부담을 덜어주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대우증권은 최근 주가가 다소 주춤하지만, 이날 종가가 1만2950원으로 산은 지분가격은 1조8000억대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웃돈) 30%를 더하면 2조3400억대로 뛰기 때문에 6000억원대로 평가되는 캐피탈을 묶어 팔기에는 만만치 않다는 평가다.
금융위는 또 매각 지분은 우선 '전량 매각을 추진하되 30% 부분매각을 병행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최선을 다해 다 파는 게 원칙"이라면서도 "시장 상황에 따라 안 되는 경우는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일단 증권(43.00%)과 자산운용(100%)지분을 다 파는 것을 원칙으로 해 추진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서는 유력한 잠재 매수자로 거론되는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 편입에 필요한 최소 지분인 30%만 매각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는 얘기다.
금융위는 또 현대증권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별개로 대우증권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산업은행은 현대증권 매각 작업이 마무리돼야 대우증권 매각 작업에 착수한다고 알려졌지만, 금융위는 별개로 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산업은행은 현대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주채권은행으로 현대증권 매각을 주도하고 있다.
금융위 또 다른 관계자는 "현대증권 딜이 진행 중이면 현대증권 매각을 먼저 마무리하는 게 맞는 얘기지만 이미 현대증권 딜은 끝나고 대주주 변경만 남은 것"이라며 "그럴 필요 없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현대증권의 오릭스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8월 말이나 9월 초에는 처리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8월 말이나 9월 초에는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달 중에 이사회는 반기 재무제표를 확정해야 하기에 열릴 예정"이라면서 "이사회 날짜와 안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최종 매각 공고는 자문사 선정 과정을 거쳐 시장 상황을 고려해 최종 결정, 발표된다.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2026-03-16 11:48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2026-03-16 09:17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Caterpillar Inc.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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