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당분간 유가 반등 기대난…"30달러까지 밀릴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석유 기업들, 비용 및 인력 감축 등 안간힘에도 '역부족'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급락하던 국제 유가가 살며시 고개를 들었지만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는 여전한 약세론이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조만간 배럴당 30달러까지 밀릴 가능성도 있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57센트, 1.3% 오른 45.74달러에 마감된 뒤 아시아 거래에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런던 브렌트유도 47센트, 1% 오른 배럴당 49.99달러에 장을 마감한 뒤 14센트 추가 상승 중이다.

WTI 가격 1년 추이 <출처 = CNBC>

하지만 시장 펀더멘털은 여전히 아래를 향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5일 CNBC뉴스에 따르면, 씨티그룹 상품리서치 대표 에드워드 모스는 "유가가 30달러 수준까지 내리지 말란 이유가 없다"며 "30달러 수준에 오래 머물지는 않겠지만 올 4분기 내지는 내년 1분기 중 가능 레인지로 (30달러 가능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어게인 캐피탈 파트너 존 킬더프는 오는 7일 발표될 미국의 고용 지표가 원유 시장 주요 변수가 될텐데 지표 결과에 상관없이 유가에는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고용 지표가 부진하면 원유 수요 기대감이 꺾여 가격에 부담이 될 것이고 지표가 양호하다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부추겨 유가에 또 하락 압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르면 정제연료 수요가 줄어드는 9월이나 10월 쯤 유가가 30달러 수준으로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시카고 에너지스 소속 피터 아만디오 역시 30달러 선을 언급했다. 그는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달러 강세가 촉발되면 유가에는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42달러가 상당히 중요하다며 이 선을 뚫고 내려가면 30달러 초반까지 밀릴 것"이라고 말했다.

◆ '죽 쑤는' 석유업계

한편 바닥을 헤매고 있는 유가 때문에 석유 업계는 허리띠를 끝까지 졸라매도 모자랄 판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세계 최대 석유 기업들이 저유가 때문에 대형 프로젝트 비용 절감을 약속하고 있지만 50달러를 뚫고 내려간 유가 때문에 비용은 물론 효율성 개선 등 추가 조치를 내놓아야 할 처지라고 지적했다.

영국 석유 대기업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은 신규 프로젝트의 수익성 평가 기준으로 유가를 배럴당 80달러에서 60달러 수준으로 낮췄으며 유럽 최대 에너지기업인 로열더치셸은 유가 전망을 배럴당 70~110달러로 잡고 있긴 하지만 프로젝트 수익성 평가 기준은 배럴당 최저 50달러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기업 토탈(Total)은 작년 110달러로 잡았던 손익분기점 기준 유가를 올해 70달러 수준으로 3분의 1 이상 낮췄다.

하지만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비용 절감 노력에도 지난주 공개된 글로벌 석유 대기업들의 분기 실적은 작년보다 형편 없는 수준이었다. BP의 경우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나 추가 비용 절감을 약속하기도 했다. 로열더치셸과 셰브론 등 일부 기업들은 인원 감축 계획을 내놓았다.

벤 반 뷰어든 로열더치셸 최고경영자(CEO)는 "정확한 전망은 어렵지만 유가 약세 장기화에 대비 중"이라며 6500명 감원 계획을 밝혔다.

스위스 투자업체 GAM 투자매니저 로베르토 코미노토는 "석유 기업들이 운영 및 설비투자 차원에서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것"이라며 대형 석유 기업들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