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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대격돌] 이부진, "잘 되면 대표 덕, 안되면 제 탓"

기사입력 : 2015년07월09일 20:32

최종수정 : 2015년07월09일 20:32

PT 현장 깜짝 방문해 '걱정하지 말라'는 말로 공동대표 부담 덜어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9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서울시내 면세점 입찰기업 프레젠테이션(PT)을 마치고 나서며 양창훈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 한인규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인천 영종도=뉴스핌 강필성 함지현 기자] “걱정하지 마세요. 잘 되면 모두 공동대표 덕이고 안되면 모두 제탓입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양창훈, 한인규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에게 한 말이다.

이 사장은 9일 서울 시내면세점 프레젠테이션(PT)이 진행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을 직접 찾았다. 오너가 이번 시내면세점 PT 현장을 방문한 것은 입찰 기업 중 유일하다.

그는 오후 7시 5분께 인재개발원을 찾아 오후 8시8분께 PT를 마친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이사 및 실무진들과 함께 나왔다. 실무진들과 함께 입장한 이 사장의 이번 방문은 실무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 이 부사장은 PT가 끝난 뒤 실무진들과 인재개발원을 나서면서 수차례 허리를 숙여 인사하며 악수를 나눴다.

한인규 대표는 “이 사장께서는 먹을 것을 주며 격려했다”며 “PT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아무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의 격려로 부담을 크게 줄인 한 대표는 차분하게 PT에 임했다.

그는 이번 PT에 대해 “그동한 강조해온 세가지를 주로 얘기했다"며 "복합개발을 통해 관광명소를 만들겠다는 새로운 개념의 면세점과 대규모 유치, 대규모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 여기에 지방까지 활성화시켜 관광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HDC신라면세점 PT에서 심사위원들은 상생과 용산전자상가 활성화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한 대표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HDC신라면세점의 PT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서울 시내면세점 경쟁은 결과 발표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날 총 7개 기업이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면서 오는 10일 오후 5시 최종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번 입찰에서 서울 시내면세점 대기업 입찰에 총 2곳, 중소·중견기업에 1곳, 제주 시내면세점 중소·중견기업 1곳의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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