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항 국가별 7개 현지어 홈페이지 완료 운영개시
[뉴스핌=강효은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6일 오후 1시부터 제주항공 페이지에서 베트남어 서비스를 추가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국내 최초로 전 취항국가별 현지어 페이지를 모두 운영하는 LCC가 됐다.
제주항공 베트남어 홈페이지. <사진제공=제주항공> |
제주항공은 지난 2014년 7월7일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과 웹을 개편하면서 고객들이 하나의 도메인으로 한국어는 물론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지난 3월23일에는 태국어와 중국어 번체(홍콩·타이완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기 시작했고, 이번에 베트남어 서비스를 개시하면 꼭 1년만에 전 취항국가의 현지어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제주항공의 이같은 현지어 홈페이지 운영은 취항국가별 현지 신규수요 창출 및 직접판매 비중 증가를 목적으로 하는 아시아시장 확대전략의 일환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각 취항국가별 언어와 현지통화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김수현이라는 한류모델을 앞세워 아시아 각국에서 제주항공의 인지도를 높이는 등 인바운드 승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모든 국가의 현지어 홈페이지를 완성함으로써 아시아 각 국의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제주항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