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네가 뭔데!?" 현대백화점 임원, 애널리스트에 압박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애널리스트 위상 어쩌다 이렇게 떨어졌는지…"

[뉴스핌=박민선 기자] 한 대형 유통업체 경영진이 자사에 불리한 의견을 제시했다는 이유로 증권사 애널리스트에게 고압적인 태도를 취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작성돼야 하는 증권사의 기업 분석 보고서를 두고 해당 대기업이 직접적인 압력을 가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로 보고 있다. 특히 이 경영진은 애널리스트의 정당한 의견 개진에 대해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며 보고서를 삭제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 토러스투자증권 김태현 애널리스트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따르면 그는 최근 현대백화점 A 부사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해당 임원은 지난 15일 김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면세점 선정이 유통업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를 문제삼으며 "네가 뭔데 현대백화점에 대한 면세점 선정 채점을 하고 누가 유력하다고 말하냐"고 언성을 높였다.

이 부사장은 "당신은 현대백화점의 영업에 중대한 지장을 줬다"면서 "만일 2일내에 보고서를 홈페이지에서 내리고 기자들이 보고서 내용을 인용한 신문기사를 연락해 빼고 보고서가 잘못됐다는 사과문을 게재하지 않을 경우 현대백화점은 법적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이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마치 자기 회사 말단 부하직원을 채근하는 말투였다"며 "애널리스트의 위상이 어쩌다 이렇게 격하되었는지 모르겠다"며 탄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나는 애널리스트 분석의 객관성 유지와 분석의 독립성 확보 차원에서 당연히 회사와 금융감독위원회의 보호를 받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씁쓸한 이 기분은 가시질 않는다"고 토로했다.

김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보고서는 신규 면세점 사업자 선정의 모멘텀을 기반으로 업종내 수혜가 예상된다는 내용이며 면세점 유력 선정 기업으로 현대백화점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비슷한 사례는 들어본 적도 없고 특이한 케이스라고 생각된다"며 "일어난 일 자체가 실제일까 싶을 정도로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B증권사 애널리스트도 "황당할 뿐"이라며 "기업이나 해당 산업에 대해 분석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애널리스트의 당연한 업무인데 이에 대해 특정 기업의 경영인이 자신의 이해관계와 맞지 않는다고 직접적으로 이런 표현을 한다는 것은 처음 들어본 것 같다. 사실이라면 놀랍고 어이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