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경기부양효과 하반기 가시화, 中 인민銀 보고서 예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채무교환 프로그램 효과 '뚜렷' 자금 코스트 하락

[뉴스핌=이승환 기자] 통화완화와 재정확대 등 중국 경기부양 정책의 긍정적 효과가 올 하반기부터 가시화 될 것이라는 분석이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의해 제기됐다.  인민은행은 또 지방정부부채 리스크 완화와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를 전망하며, 하반기 중국경제의 완만한 성장세를 점쳤다.  

제일재경 등 복수의 중국매체는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최근 통화재정정책의 변화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기간에 대한 분석 결과를 담은 최신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0일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화재정정책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는 발표 시점으로부터 약 9개월 뒤 최대치에 도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5개월 뒤에는 약 60%의 효과가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민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시행된 거시 정책들이 오는 하반기부터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전망"이라며 "정책 효과가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세계경제 회복세 등에 힘입어 상반기 대비 GDP 성장 폭이 다소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지방정부채무 리스크에 대해서도 "지방정부투자기관(LGFV) 발행 채권의 금리가 내려가고, 지방채무교환프로그램이 지방정부의 자금조달비용을 줄이는 데 효과를 낼 것"이라며 지방정부의 단기자금 압력이 완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4년 중국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의 채권 직접발행을 금지하자 지방정부들은 LGFV를 통해 우회적으로 부동산 개발 자금을 조달해왔다. 그러나 과열양상을 보이던 부동산이 급속히 냉각되면서 LGFV의 부채관리 문제가 중국 경제의 뇌관으로 자리잡았다.

아울러 인민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GDP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7.1%에서 7.0%로 0.1%포인트 내렸다. 소비자물가지수(CPI)도 기존의 2.2%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대해 인민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국내외 경제 환경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기존의 예측을 조정할 필요성이 부각됐다"며 "지난 상반기 예상보다 경기성장세가 부진했던 점을 감안해 올해 GDP성장률 전망치가 소폭 하향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국기 오성홍기(五星紅旗)<사진=바이두(百度)>

◆ 하반기 경기 개선, 리스크 혼재 상태 지속될 것

인민은행은 당국의 완만한 성장 정책효과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점진으로 경기성장세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말부터 중국정부가 본격적으로 시행해 온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것.

중국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3차례에 걸쳐 기준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또한 지급준비율도 2번 하향 조정하는 등 통화정책의 완화적 기조를 이어왔다. 한편, 재정방면으로도 지방부채교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방정부부채를 담보물로 인정하는 등 ‘돈맥경화’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들을 내놨다.

인민은행은 "모형분석 결과, 통화정책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효과 9개월째 최대화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재정정책의 경우 15~18개월 후부터 본격적으로 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중국경제에 상하방 리스크가 혼재한 상태는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대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성장속도, 신규 건설 프로젝트의 은행 공급수요 충족 여부, 부동산 투자 안정화 여부 등에 따라 성장경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향후 예상되는 하방 리스크로 ▲수출성장세 미약 ▲부동산 투자 감소 ▲은행의 기업대출 감소 등을 꼽았다.

인민은행은 무역수지흑자 감소 추세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락 추세를 이어온 대종상품(금속, 에너지 및 농산품 등)의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하반기 무역수지흑자와 GDP의 비율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국제유가가 배럴당 20달러 상승할 경우, 무역수지흑자 규모가 GDP 대비 0.4%씩 하락한다는 분석도 내놨다.

한편, CPI 예측의 하방리스크로는 ▲ 미진한 경제성장 ▲ 국제유가의 박스권 흐름 ▲ 미국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상향 조정 등을 지적했다.

◆지방정부 채무교환 프로그램 효과 '뚜렷'...자금조달 비용 하락 전망

인민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재정정책이 지방정부 채무관리와 융자비용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인민은행은 "정부의 정책이 LGFV의 자금조달비용을 줄이고, 재융자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효과를 나타냈다"며 "건설 프로젝트의 자금 흐름 단절 문제가 해소되고 지방정부의 단기자금 압력도 현저히 줄었다"고 분석했다.

중국 당국은 지방정부부채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직접 채권발행과 수탁판매 방식 교환을 골자로 한 '지방정부 채무교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즉, 지방정부가 채권을 발행해 만기가 돌아오는 고금리 채무를 만기가 긴 저금리 자금으로 차환할 수 있게 한 것.

지난달 18일 강소성 정부가 처음으로 채무교환프로그램과 신규부채에 대한 지방정부 채권 발행 입찰을 실시했다. 그결과, 현재 7~10년 만기 지방채권발행 금리는 연 3.5% 수준까지 내려왔다. 교환 LGFV의 채권 금리가 7~9%였던 점을 감안하면, 교환프로그램으로 지방정부 부채의 금리가 4% 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이다.

아울러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지준율 인하로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시장이 지방정부채권을 떠맡을 수 있는 여유도 확대됐다. 이에대해 인민은행은 "새로 발행된 LGFV의 채권금리가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다"며 "AAA등급의 5년만기 지방정부 투자채권 금리가 지난해 말 연 6.1%에서 최근 5.4%까지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방정부의 자금조달 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LGFV의 단기자금 상환 압력도 완화되는 추세다. 이에 단기자금 운용을 통한 건설 프로젝트의 유동성 위기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보고서에 따르면, 신용등급 AA 이상의 현금유동성이 양호한 LGFV의 경우 금리 연 7% 이상의 대출융자를 취급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